중국 본토 대학도 앞으로 좋아질거란 희망으로 많이 갔죠. 그게 20년전, 10년전 일이고 지금은 그 희망이 많이 줄었죠.
계속 앞으로 뜰거다라고만 했지 아직까지 뜨지를 않죠. 10년 후에도 계속 뜰거다라고 반복하고 있을겁니다.
홍콩대학도 마찬가지죠.
2010년 1월달 기사 첨부했습니다.
[특파원칼럼] 북한 학생도 다니는 홍콩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7/2010011700768.html
"우리 학교에도 북한 대학생이 다닌다고?"
최근 들어 홍콩대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 사이에 이런 소문이 퍼졌다.
홍콩대에는 한국 학생이 학부에만 110명이 넘는다.
학교측에 확인해보니 사실이었다. 작년 8월 말 시작된 2009-2010학기부터 3명의 북한 학생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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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보듯, 이미 2010년 1월에 한국인 학생이 110명 넘었습니다.
이 당시 홍콩대학은 영국학제를 따라서 3년제 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미 많은 한국인 졸업생이 배출됐죠.
아직 배출된 학생이 적어서 취업을 알 수 없다는건 구라입니다.
그 많던 홍콩대 졸업생은 어디있을까요? 취업한 곳이 그닥 좋지가 않으니 밝힐 수가 없죠.
이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은 오직 앞으로 뜰 것이란것...
앞으로 뜰것이라는건 중국 본토대학에서도 많이 보던 패턴이죠.
10년 후에도 앞으로 뜰것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을겁니다.
쓰고보니 특정학교를 까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제가 이런 글을 쓰는건 잘못된 정보로 인생을 망칠까봐 걱정이 되어
학생들이 오판을 하지 말라고 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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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중국대학 다니는 루저들의 반발 댓글이 달리네요. 허허허...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중국대는 "절대" 보내면 안되는 곳이라 글을 썼습니다.
홍콩이 중국본토 대학보단 조금 낫겠지만요.
유학이란건 한국보다 선진국으로 가야지 후진국으로 가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더구나 중국이나 홍콩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차라리 독일, 프랑스, 일본으로 가는게 낫죠.
루저라는 말이 심하다면 그냥 공부하기 싫은 날라리라고 수정하겠습니다.
밑에 퍼온 글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이미 홍콩의 주요산업은 상하이로 넘어갔다는게 현실이죠.
저기 밑에 나오는 산제이 싱하니아의 글을 전부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옳은 말을 많이 합니다.
혼자 죽기 싫은 중국대 지망자들의 열렬한 반대 댓글이 달리는 군요.
자신 인생만 망치면 되지 왜 물귀신처럼 남 인생까지 망치려고 합니까?
앞으로 중국이 더 뜰거 같습니까? 중국은 이제 분열되어 가라앉을 일만 남았는데요.
지금껏 그래왔듯 10년 후에도 중국대학 뜬다 뜬다 소리만 반복하고 실제 뜨는 일은 없겠죠.
홍콩은 이미 상하이에 대부분 기능을 뺏기는 추세인데 그래도 미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