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토플을 16일에 친 인서울 기계과 4학년 학생입니다.
2년 전에 토플을 한 번 본 적이 있고, 제가 gohackers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기에 저도
후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6일에 항공대에서 시험을 쳤고 아직 성적은 안 나왔지만 간략한 후기 적겠습니다.
Reading:
리딩은 주제가 좀 역사적인 것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과생이어서 주제가
낮설었고 실제 문제의 수준보다 체감 난의도가 조금 높았네요. 그래도 문제의 형식이나
패턴은 ETS 공식 모의고사 문제하고 비슷해서 최선을 다해서 풀었습니다.
Listening:
저의 경우 리스닝에서 더미가 나왔어요. 3번째 섹션에서 여러분이 잘 아는 ID Card 더미 나왔습니다.
이상하게 시험장에서는 평소보다 리스닝 체감 난의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시험장 분위기 때문에
그런가봐요. 여러분들은 실제 시험장에선 긴장을 조금 푸시고 집중을 하시며 시험 치시길 바래요.
Speakng:
스피킹은 전체적으로 주제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6번 강의도 잘 들으면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스피킹 문제중 하나에서 말 하다가 문법적인 실수를 했는 데에, 패닉에 빠져서 한 5초를
날려버린게 큰 실수였어요. 시험칠 때에는 실수 하더라도 그냥 자신있게 답변하시길 추천합니다.
Writing:
통합형은 문단과 강의의 내용을 포함하며 강사가 한 말을 정리하라는 것이었어요. 여러분이 배우신 데로
그냥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독립형은 저의 경우에는 399 단어 정도 썼습니다. 문제 앞에, 괜찮은 답변은 최소 300 단어 이상이라고
나왔었습니다. 사실 제 답변이 400 단어가 넘어갔는데, 너무 길면 읽기 안 좋을 까봐 399 개로 줄였어요.
문단은 간단한 intro 1, body 3개, conclusion 1개 이렇게 했어요. 대부분의 토플러들은 body 2개만 쓸 텐데
저는 그 시험장에서 brainstorming 하다가 그냥 body 3개가 생각 났어요. 저는 GRE를 예전에 쳐 봤기 때문에
긴 글을 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writing 모의고사 치실 때에는 항상 자신이
얼마 만큼 쓸 수 있는 지, 퇴고를 위해서 5분 정도는 남길 수 있는지 확인하는 연습을 하시길 바래요.
가장 중요한 점수가 빠져 있네요... 하지만 다음 주면 점수가 나오 겠죠?
우선 이 만큼만 쓰고, 나중에 점수가 나오면 어려분들이 쓴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포함해서 재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토플 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