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토플 처음 봤는데 라이팅 통합, 독립 굿굿 떠서 26점 받았는데요.
학원 따로 다닌 적 없고, 템플릿이 있다 그런 말들은 들었는데 그게 뭔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배째라 식으로 시험장 들어가서 시험 봤거든요.
성적 뜬 날에 라이팅 점수 생각보다 잘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통합형은 그런 유형이 있다는 것만 알고 들어간 상태였어서 제가 드릴 말씀은 별로 없지만
독립형은 확실히 '자기 생각'이랑 '자기 색깔'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날 나온 문제에 대하여 제 개인 전공 관련 이야기, 대학 교양 수업 때 들었던 이야기,
최근 이슈되는 IS 이야기, 오바마 케어 얘기 이런 거 단락별로 막 버무려 썼더니 점수 생각보다 잘 나오더라고요.
예전에 모의 토플 한 번 봤을 때 거기 독립형에다가도 '한국의 효 사상' 이런 얘기 썼을 때도 27점 주더라고요.
이런 거 보면 토플 독립형에서는 유식한 척(?)을 좀 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리고 그보다도 최근 국제적인 시사 이슈 같은 걸 버무려주면 좋아한다고 한 것 같은데 이 말은 진짜 맞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