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이전 글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같이 스터디하던 동생이 좋아졌던... 그래서 토플 끝났음에도 학원 한 달 더 다니는 ... ㅋㅋ 한심한 넘입니다 ㅋ
힘들군요. ㅋㅋ 매일반 다니고 스터디는 매일 1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옷이고 머리고 항상 신경쓰고 갑니다. ㅋ 수업 시간에도 온통 그녀만 쳐다보고
얼른 스터디 시간이 오길 바라죠.
하지만 여전히 똑같네요. 그녀 머리속엔 오직 토플이랑 학교 시험들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요.
저랑 대화는 정말 많이 합니다. ^^ 근데 치고 나갈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ㅋㅋ
뭔가 진전이 있어야하는데 그냥 친해진 상태 끝입니다. 집도 다른 방향이라 학원 나오면 항상 바이바이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탠데... 너무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어떻게하면 사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가득...
인터뷰 연습도 해야하고 논문 쓰는 연습도 해야하는데 ㅋㅋㅋ 영 흐름이 다 끊어져버렸어요 ㅜㅜ
그래서.. 그냥 포기하려구요 ^^;;
어차피 유학가게 되면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열공하다가 가야죠 ㅋㅋ 연애는 무슨 ㅎㅎ
참 오랜만에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서 참 좋았는데 흑흑 ㅠ
혼자 데이트 신청 해야겠다 하고 시나리오를 20편 정도 썼었는데...
오늘 스터디 하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괜히 자기 꿈 향해 가는 애 흔들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참.. 씁쓸하네요... 내일부터 다시 열공하렵니당 ㅋㅋ
여러분들도 열공하세요.. ㅎㅎ 화이팅 ㅋㅋ
해커스는 사랑을 싣고... 실어다 줬지만 받질 못했네요 흑 그럼 전 좀 울다가 잘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