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시험에서 같은 시험장 썼던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사실 다들 똑같이 비싼돈 내고 보는 시험인데...20만원 넘는 시험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잖아요
그런데 너무 세상에 자기 혼자밖에 없다는 태도로 시험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번에 만난 분은 큰소리로 리딩 문제를 읽으시더군요...
처음에는 자기 스타일이겠거니 나는 내 멘탈 잡으면 그것도실력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서약서 읽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도 자기 리딩 지문 읽으면서 풀고 있으면
그건 자기 시험스타일이건 나발이건 이유불문하고 시험내용 유출하는 건데 치팅으로 간주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시험 시작도 안했는데 심지어 서약서 녹음 할려고 기다리고 읽는데
그 조용한 시험장에서 본인 집중한다고 소리내서 문제푸셨던 당산역 시험장 여자분 정말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멀리 앉았지만 바로 옆에 앉은 분 너무 안타까웠어요
상식적으로 시험문제를 읽으면서 푸는게 정상인건지 진짜 그분 얼굴보고 이름 기억했다가 ets 문의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신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건 어떻게 대응해야 좋은지 문의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싶어요
읽더라도 소근소근 읽는 정도면 이해할텐데 말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