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103점 이상 그리고 TA를 하기 위해 스피킹 점수 24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둘 다 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네요.
저같은 경우 다른 영역은 점수가 25점 이상 잘 나왔으나 스피킹의 경우 아무리 해도 20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이었던 것은 분명히 제가 말을 많이 하고 나름 유창하게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는데도 점수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24점이 나왔는데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제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무시하다가 모의 테스트를 하면서 제가 평상시 시험볼 때의 목소리를 녹음해봤었습니다. 충격이었던 것은 제가 들어도 목소리가 작아서 나름 분명히 말했다고 생각한 단어들이 녹음된 파일에서는 분명하지 못 하게 들렸고 비음이 많이 섞여서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더군요.
이번에 시험볼 때는 목소리만 바꿨습니다.
다른 사람이 듣던 말던 시험장에서 목소리 제일 크게 고래고래 소리 내고 자신감 있게 질렀습니다.
오늘 결과를 확인해보니 4점이 올랐네요.
목소리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