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토플 졸업하기까지 느낀 점인데
개인적으로 토플은 어느정도 실력의 점수를 받고 나서부터는 공부방법을 좀 바꿔주거나 보완해줘야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라이팅이랑 스피킹 고득점 기준은 좀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토플 고득점을 노리는 분이라면 제일 기본적으로 점수를 많이 뽑아가야 하는 영역이 리딩, 리스닝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득점 목표로 할때 어느정도 실력을 좀 쌓고 나서 토플 리딩 만점, 리스닝 30점을 목표로 공부했는데
이게 무작정 문제만 많이 풀어서는 점수가 오르는데 확실히 한계가 있어요
한 80-90점대를 찍은 다음부터는 리딩,리스닝은 틀리는 문제 유형이 어느정도 정해지거나,
유독 어려워서 안풀리는 지문이 한두개로 좁혀지더라고요
만약 0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는데 00점을 찍고 나서부터는 더 오르질 않는다,
그런데 떨어지지도 않는다 하신다면
위의 유형 중에 본인이 어디에 속하는지 한번 체크해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만약 1. 꼭 틀리는 문제만 틀린다. 같은 유형만 자꾸 틀린다 는 경우라면 이렇게 해보시면 좋아요
틀린 문제의 내용을 이해하지 말고, 그 문제 유형 자체를 파헤쳐보자.
즉 이렇게 생긴 문제는 지문에서 어떤 내용을 이해해야 하며,
이걸 어떻게 응용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지,
문제를 푸는 요령을 새롭게 생각해보는거죠
그냥 아 이거 지문에서 이 내용 같은데? 가 아니라
아 이 문제가 나오면 지문을 이렇게 써먹어야 풀 수 있다는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두번째로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자를 가리기 위해 꼭 어려운 지문을 한두개씩 낼때
그런 어려운 문제만 틀린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저는 이 부분에 해당이 많이 됐는데
지문,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결국 출제된 주제가 그만큼 어렵거나,
나오는 영어문장들이 독해하기 까다로운 어려운 문장들이라서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독해가 안되는 문장은 아예 따로 노트에 적어놓고,
1.주어-동사-보어 등 문장의 구성성분이 어디어디 있는지,
2.사용된 숙어나 단어가 뭐뭐 있는지, 그 단어의 뜻이 사전적인 의미가 아니라 이 지문 안에서 어떻게 해석을 해야 더 이해가 쉬운지
두 가지를 정리하면서 공부했어요
특히 2번은 같은 단어여도 뒤에 어떤 전치사가 붙어서 숙어가 되었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지고,
전치사가 단어 바로 뒤에 붙어있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전치사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위치도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공부해온 내용이나 영어지식이 다르다보니
현재 본인의 상태에서 토플만점, 고득점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개선요소는 다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리딩, 리스닝 고득점을 목표로 하신다면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