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학번 토종 한국인입니다. 영어를 성문종합영어로 배운 세대죠. 사정상 토플 점수가 필요하게 되어서 해커스가 낫다고 하여 왔는데
사실 직장때문에 학원은 못다닙니다. 인강이란것도 해본적이 없어서 (우린 서한샘 세대) 좀 막막해서 그냥 배치고사를 봤는데...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리딩은 겨우 4개 맞추고 (총 14문제죠?) 자신없던 리스닝은 8개 (11개중) 맞췄네요.
20년전에 토익때 780인가 맞고 그 뒤론 영어는 손떼고 EBS 반디 라디오는 일주일에 3~4번 듣습니다. 모스를 주로 듣죠.
오히려 우리 세대는 문법과 독해의 시대이고 회화는 학교에서 배운적도 없었지만 최근 3~4년간 앱으로 EBS 들은게 다인데
다행이네요. 근데 리딩은 충격인게, 지문이 너무 길어서 시간상 도저히 다 읽지도 못해서 마구 찍었더니 4개라니...
토플을 봐본적이 없는데 진짜로 리딩 지문이 저렇게 길고 시간이 짧은가요? 너무 충격적인데...
해커스에서 일부러 어렵게 내서 점수 낮춰서 인강 등록 유도할라고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근데 또 리스닝 보면 나쁘진 않고..
질문. 제가 리딩의 지문을 다 못읽은게, 나이탓으로 순발력이 느려진건지... 아님 원래 저렇게 길게 나와서 다 읽지 않고도 맞추는 무슨 테크닉들이 있는건지요.
지문을 읽고는 답을 하게 해줘야지 그 긴 지문을 어떻게 다 읽고 맞추라는건지... 리스닝은 시간이 남았구요.
저는 인강을 리딩 위주로 들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빨리 읽는 다른 비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