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화요일 26일에 홈에디션으로 토플 시험 보는데 너무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멘토님들의 조언이 너무 시급합니다. 어제 본 모의고사 결과 때매 집중이 하나도 안되네요. 조금 글이 길어질 것 같은데 죄송해요.
토플 독학 한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고 미국에서 유학한지 올해 2년차 였는데 코로나때문에 돌아와서
사실 1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현재 18살이고 미국 거주경험 1년에 그 전에는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다닌게 다구요.
학원에서 중 1-2때 토플을 배웠지만 제가 열심히 하지를 않아서 모의고사 70점대를 못넘겼어요.
그리고 올해 공부를 전혀 안하고 2월에 본 모의고사에서는 83 (18/20/22/23)점이 나왔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시간을 오버해서 풀었고 스피킹도 2-3번 녹음했기 때문에 사실상 83점보다는 더 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4-5월 3주 공부하고 모의를 한번 더 보았는데 17/30/22/24 이렇게 93점 나왔습니다.
지난 2월 리스닝 점수가 낮은 건 제가 실수로 part 2를 통째로 날려서 part1에서 11점을 받은 걸 감안해서 20점으로 잡았습니다.
제가 미국에 1년 있으면서 리스닝이 많이 늘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다 느릿느릿 늘리더라구요. 그래서 리스닝은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100점을 목표로 하고 본 어제 본 모의에서 점수가 심각하게 달라졌습니다. 바로 87점 (24/18/23/22) 이렇게 나온건데요.
제가 홈에디션을 칠 계획이라 어제 본 모의고사는 리스닝을 홈에디션 처럼 연습해서 풀어서 풀었습니다.
투명파일에 노트테이킹하면서 푸는게 처음이었고 문제와 문제 사이에 노트테이킹 지우는 시간도 촉박했다고 해도 어떻게 점수차가
이렇게 많이 날 수가 있을까요? 30에서 18은 운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그 갭차이가 큰 것 같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리스닝 30점 받은 이후 17점 받은 리딩과 단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라 리스닝에 소홀 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오늘 리스닝 해커스 모의고사를 온라인에서 풀었는데 리스닝이 또 18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쯤되면 진짜 18점이 제 실력인가 싶기도 하네요.
리딩 같은 경우는 제가 워낙 단어가 부족해서 두번째 모의 이후 마음먹고 외우니까 단어 덕분에 점수가 조금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스닝 점수를 보고 나니 이번 리딩도 우연인지 아니면 정말 실력이 오른건지 헷갈리네요.
17점 받은 이 후 리딩은 단어가 정말 많이 부족해서라는걸 느끼고 인생에 있어서 단어를 최고로 많이 외웠고 시간이 항상 촉박해서 시간안에 푸는 연습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해커스 교재를 풀면서 모든 문제를 다 근거를 찾았고 오답도 철저하게 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했습니다. 제가 단어가 약한데다가 원래부터 글을 흐름을 잘 읽는 편이라 리딩을 유추해서 계속 풀었었는데 그 이후로는 모르는 문장 하나도 넘어가지 않고 모든 지문을 100프로 해석했구요.
항상 리딩은 시간이 촉박하고 마지막 summary 문제는 거의 버리는 느낌으로 풀었는데 어제 본 모의에서 처음으로 리딩이 시간이 8분이나 남아서 신기하고 처음으로 단어 문제도 3초 안에 다 풀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틀 남았는데 오히려 떨어진 점수 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남은 시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멘토님들 남은 이틀동안 리스닝, 리딩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점수 차가 큰 이유까지 좀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