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리해서 정규반 들어서
이제야 두달전에 시작했어야할 시작점?에
도착한 기분입니다
영어 손놓은지는 조금 됐는데 반배치를 보기는 걱정되고
그렇다고 중급이나 기초로 시작하자니 노베이스는 아니였다고 생각해서...
시간도 없고, 그놈의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아 정규반 등록하고
2달 과정을 한주 남기고 있는데요
trial test 볼때마다 성적이 조금씩 다 오르긴 했지만
아직 각 파트별로 부족한점이 너무 많이보여서 답답합니다
고수분들은 다들 RC랑 LC가 술술 읽히시나요??
어느정도의 체감이어야 고득점이 가능한지
아직 실제 시험도 한번도 안본 터라 도통 감이 오질 않네요ㅠ
제 지금 현상황은....
-RC : 아직 초록이 두번 돌았지만 단어가 아니더라도
RC가 물 흐르듯 읽혀지고 있진 않음.
-LC : 첨엔 흐름도 놓치고 렉쳐 하나 완청 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렉쳐 듣는게 편해지고
전반적인 내용이 그려지나 문제를 풀면 틀림.
-SP : 스피킹은 정말 답답한게...
오히려 여행 오래 다닐때는 외국친구들이랑 하루종일 붙어서
주거니 받거니 일상대화 가능했습니다
발음때문인지 몰라도 애들도 그랬고 전 제가 스피킹을 잘 하는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하는 줄 알았던게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때는 자신감 넘쳤는데
지금은 오히려 시험이니 안틀려야한다는 강박에 beep소리만 나면 너무 버벅댑니다...
정해진걸 외우려다보니 스피킹이 퇴화한 기분이에요
-WR : 브레인 스토밍은 빨리빨리 되는데
영작속도가 따라주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절절한 절박함에 길게 적었는데 적어놓고보니... 진짜 엉망진창이네요
마스터된 과목이 없어서 매일 4개 다 잡고
과목별로 2시간반~3시간정도씩 보는데도 상황이 이렇네요.....휴....
이제 2달 과정 끝나면 무슨 반을 들어야할지도 난감하구요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