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리스닝 27점 받았었고.. 물론 상당한 과거지만.
심지어 최근 컴실반에서 최종모의고사 성적 보고 선생님이 학생 정도면
실전서 28점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해커스 선생님이니 그냥 립서비스로 그렇게 말씀하시진 않을 것 같고요 그래도...
12월 17일 시험이라 새벽같이 일어나 해커스 액츄얼 리스닝 2회 풀었는데
지문 듣는 건 거의 문제가 없었거든요.
특별히 내용이 어렵다. 성우들이 빠르게 말한다 이런 느낌도 없고
알아듣는 건 거의 95퍼센트 이상 이해했고.
스스로 요약하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를 했는데
그리고 문제도 자신 있게 이게 답인 거 같다 생각하면서 풀었는데
한 5개 틀릴 걸 기대했는데 채점해보니 34문제 중 11개를 틀린 거에요ㄷㄷㄷ
예전에 1회 풀었을 때는 7개 틀렸었는데 그나마...
근데 캐아이러니인게 7개 틀릴 때는 이야 이거 까딱하면 10개도 넘게 틀리겠다고
하면서 벌벌 떨었는데... 채점해보니 1,2회가 결과가 완전 딴판.
차라리 아예 안 들려서 뭔 말인지 모르고 다 틀리면 그러려니 인정 하겠는데
다 알아듣고 이해했는데 문제 푼 건 다 틀리니 환장하겠네요;;
본래 이번 시험 리스닝 29~30점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머 25점도 안 나올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니...
하 실전에서 어쩌려고...
지금 철저히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지문도 다 다시 들어보고
문제도 한 문제 한 문제 실오라기 뽑듯이 관찰하고 있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