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스어학원 수강후기 게시판의 김*영 님 게시글입니다.
선생님들께서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3~4월 오전 정규종합반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앞문 바로 앞에 앉아서 수강하던 맨날 빽다방 커피 먹던 학생이에요! ㅎㅎ
저는 사실 작년 10월에 93점을 받아둔 상태였는데 이번에 학교 리스트를 다시 정리하면서 100점이 필요하게 되어 3월부터 다시 해커스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4/10에 본 시험이 정말 아깝게도 1점이 모자란 99점이 나와서 4교시 리스닝 수업을 듣던 중 마스크 속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어요..ㅎㅎ
그리고 사실 막판에 멘탈이 너무 흔들려서 4월 중순 이후부터 수업도 많이 빠지고.. 막판에는 거의 안가다시피 했었는데요..ㅎㅎ;;;ㅠㅠ
그치만 집에서라도 끝까지 정신 붙잡고 준비했고, 25일에 시험을 집중해서 치른 덕분에 105점이라는 점수로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신 네분 선생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리딩 박보라 선생님
먼저는 단어를 최대한 많이 외우고, 해커스보카를 여러번 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주신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단어시험을 뜻을 쓰는 방식이 아닌 동의어를 고르는 방식으로 보는게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의시험 1에서 제가 가장 약하다고 판단된 부분이 단어였는데, 4월달에 들어서면서는 문제를 풀면서도 스스로 단어가 많이 잡혔다는걸 느꼈습니다.
또한 소주제 a+b를 파악하고 써머리 문장을 통해 바디구성을 유추하며 문제를 푸는 전략 덕분에 문제에 끌려다니지 않고 차분히 모든 문제를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리딩이 항상 안정적으로 높은 점수가 나오는 효자 과목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리스닝 주보라 선생님
제가 가장 힘들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과목이 리스닝이었어요,,ㅜㅠ
이번에 토플시험을 준비하면서 흘린 눈물의 90%는 리스닝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ㅠㅠㅠ
게다가 모의시험 1, 2, 3으로 갈수록 점수가 23 - 21 - 19 이렇게 떨어지기만 해서 제가 너무 힘든 나머지 죽고싶다며 선생님께 카톡을 드렸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수업때마다 강조하시는 출제포인트, 그리고 오답소거 방식을 꾸준히 익혔고, 제가 어렵다고 느낀 렉쳐들을 핸드폰에 담아다니며 수시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4월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나비문제에 도전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근데 그 나비문제 마저도 17문제중 9개씩 줄줄이 틀리기가 일쑤였어요.. ㅠㅠ 하 정말 리스닝 ㅋㅋㅋㅋㅋ ㅠㅠ)
그. 런. 데. 이상하게 마지막으로 본 4/25 시험때 렉쳐들이 좀 잘 들리는 것 같은거에요..! 오답소거도 시간에 전혀 쫓기지 않고 차분히 풀 수 있었는데 4교시 마치고 나온 점수보고 저는 제 두눈을 의심했어요..! 가~~~장 힘들었던 과목을 만점을 받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ㅠㅠ
이 모든건 출제포인트를 쏙쏙 집어서 모르는 렉쳐가 나와도 예측하며 여유있게 들을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신 주보라쌤 덕분입니다.. ㅠㅠ 카톡으로 상담해주신것도 넘넘 감사합니다 ㅜㅜ 제 진짜 실력은 24점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선생님 덕분에 마지막 시험을 만점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 서유진 선생님
제가 4/10, 4/25 이렇게 시험을 두번 봤는데요, 4/10에 24점이 나온걸 보고 오 꽤 올랐다 하고 좋아했거든요!
근데 25일 시험에서 조금 많이 버벅댔는지 3점이나 깎여버렸네요.. ㅠㅠ 그치만 버벅댐만 없었어도 더 좋은 점수가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유진 선생님 템플릿의 가장 큰 강점은 있는그대로 로봇처럼 외워말하기보다 문제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답변을 하면서도 외워서 하는 느낌보다는 순발력을 발휘해서 말하는 힘이 좀 길러졌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템플릿 자체에 너무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 덕분에 좀 더 편안히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25일 시험 점수는 너무너무 아쉽지만... ㅠㅠㅠㅠ 10일에 24점을 맞은건 정말 선생님 덕분이에요!!
라이팅 베일리 선생님
10일에 본 시험에서 독립형, 통합형 모두 구조 자체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잡은거같다고, 문법 실수만 적으면 점수 잘 나올거같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었는데 아무래도 실수가 많았는지 24점이 나왔어요.. ㅠㅠ 제가 생각해봐도 시간여유가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좀 급하게 써서 다시 체크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런데 25일 시험에서는 타이핑을 하면서 시간에 훨씬 덜 쫓기는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제가 쓴걸 다시 확인해볼 시간이 2분정도? 남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조건 어려운 표현을 쓰기보다 저가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쉬운 표현 위주로 쓰려고 하다보니 10일에 본 시험보다 실수가 더 줄어든 게 아닐까 싶어요!
또한 수업때마다 실제 시험처럼 작성해보고, 매일매일 연습하는 훈련을 한게 실제 시험장에서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더 약한 과목에 집중하느라 라이팅은 거의 복습은 못했고, 과제와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다였는데 매일의 연습덕분에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