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막 미치겠는.. 돌아버리겠는.. 그런겁니다.. 열심히 모의고사 풀고.. 채점하면.. 와...
제 자신이 마구마구 싫어짐..
전 지금까지 총 3번 시험 봤습니다.
첫 시험 78점 그리고 두번째 시험 76 점 받고 토플 때려쳤었는데...
최근에 토플 80점 이상이 필요해서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시험에 83점 받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리딩이 제일 점수가 낮고 약했습니다. 다른 점수들 20점 넘을때 리딩은 15~16 받았습니다.
7월 11일 시험 예약해놓고 두달전부터 다시 공부 시작했습니다 독학했고요.. 두달동안 공부하면서 TPO로 풀었는데,
TPO로 공부하면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중국꺼라그런지 오답도 있고.. 점수 변환되는거 엉망입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이랑 비교하면 쉬운것도 있지만 어려운 부분 많이 있습니다.
푸는게 도움은 될 것 같지만 점수 변화는 낮게 나오니 믿지 마시고요.. 전 컴퓨터로 시험보는게 약해서..
시험에 적응하기 위해서 TPO로 풀었었는데.. 괜찮긴 했던 것 같습니다...
리딩은,
우선 지문 꼼꼼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시간에 쫓겨 지문 내용도 머리에 잘 안들어왔는데.. 이게 나중엔 오답으로
이어 진다는걸 알았습니다. 빨리 읽으려다보니 문장 해석도 제 맘대로 하고 있더군요..
전 시간 안재고 하면 거의 3개 틀리는 정도인데.. 시간 재고 풀면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처음엔
시간 안재고 꼼꼼히 읽으면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첫단락과 각 단락들의 첫 문장을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영어는 맨 처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혹은 설명하고자 하는지 제시하면서 자세한 설명으로 들어가거든요.
첫문장 읽으면 전체적으로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다음에 무슨 내용이 나올지 이해가 됩니다. 근데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문제 보고 그 부분만 보면 이게 갑자기 무슨내용인지... 싶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지문이 어렵거나 생소할때).
단어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이건 뭐 다 아실듯 싶습니다. 무조건 될 수 있는대로 단어들은 외웁니다.
전 초록이를 보진 않았고요.. 리딩 지문 풀때 모르는 단어들이랑..여기 자료실같은 곳 보면 후기단어 모음집이나..
시험에 잘 나오는 단어들을 우선적으로 외웠습니다. 자기전에 보고, 헬스장 가서 보고, 버스에서 보고, 지하철에서 보고..
그냥 보고보고 보면 나중엔 그냥 단어만 봐도 뜻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 리딩점수가 제일 낮은 15~16점대 였는데,
22점 받았습니다. 전 하루에 지문 2개 보았던 것 같습니다. 절대 막 많이 푼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 막 리딩 지문 막 틀리면, 더 맞아볼라는 욕심에 또 다른 지문 풀고, 또 다른지문 풀고.. 막 그랬는데, 그냥
하루에 하나 두개 푸는것도 괜찮습니다. 그게 도움 안되는것 같고 실력 향상 안되는거 같은데, 하루에 한 두개 지문 꼼꼼히+ 모르는
단어 체크.. 충분합니다. 전 한지문당 20분씩 풀었습니다. 시험 볼 때도 40, 20, 0분 이렇게 재고 시험 쳤습니다.
리스닝,
리스닝은 우선 단어나 숙어를 많이 알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단어 숙어 모르면 들리지가 않으니까요. 리스닝 책에 있는
단어들이나 숙어들은 외우시는게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테이킹 잘 하지 말라고.. 아님 짧게 하라고 했는데..
전 솔직히 다~적었습니다. 처음부터 ~ 끝까지. 전 이게 편하더라고요. 귀로 무슨 내용인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들으면서 한편으론 그걸 그림 그리듯이 흐름을 다 썼습니다. 큰 주장 문장들 쓰고, 그에 대한 예시들은 그 아래로 문단 들여쓰기
하면서 이 예시는 이 문장에 대한 것이다.. 이렇게 썼습니다.
예를 들어,
공룡이 사라진 이유와 방법에 대해 몇가지 가설이 있다.
└ 1. 행성 충돌이 있었다.
└ 폭발로 인해 모든 동물이 사라짐
└ 2. 기후변화가 있었다.
└빙하기 옴.. 너무 추웠음. '식물'들이 죽음. 동물들의 먹이 사라짐
문제 푸시다보면 예시를을 많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작자는 ~ 를걸 mention 했는가....
위 예시를 가지고.. 문제로 왜 교수님은 '식물'을 언급하였는가? 라고 물으면
날씨가 추운걸 설명하려고.. 빙하기를 설명하기 위해.. 동물 먹이 사라진거 설명하려고.. 라고 답 고르는 분들 많습니다.
답은 기후변화가 있었다는 주장을 하기위해 빙하기..식물이 예시로 나옵겁니다. 큰 문장을 보셔야지
식물과 같이 언급된 예시들을 답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전 보통 리스닝은 1개 학교샹활 1~2개 렉쳐 풀었습니다. 가끔씩 생소한 지문이나 어려운 지문 나오면
방황하지만, 그래도 들리는걸 저렇게 예시랑 정리해서 써서 그런지 지문이 어려워도 그래도 답은
잘 골랐습니다.
전 문제 다 풀고 틀린 부분만 다시 들었고요..마지막엔 처음부터 쫘~악 듣고 안들리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 반복 들어서 귀
뚫리게 했습니다. 하나씩 다 일일이 듣고 체크하는거.. 쉐도잉.. 듣고쓰기.. 솔직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못든는 부분과 안들리는 부분만 듣고 패스 했습니다.
쓰기 & 스피킹,
쓰기랑 스피킹은 따로 공부한 건 없습니다. 전 리딩과 리스닝이 급했기에... 전
그냥 후기 문제들 보면서 스피킹과 함께 같이 공부하면서 브레인스토밍 했습니다.
스피킹이랑 라이팅이 다른 공부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스피킹이랑 같이 공부한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결국 스피킹이랑
라이팅 모두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옵니다. 또한 몇몇 좋은 문장들 인터넷에서 보면 공책에 적어서 읽으면서 외웠습니다.
쓰기 라이팅 20점 받기 가장 쉬운 방법은 템플렛 이용과 최대한 길게 많이 적으시면 20점은 쉽게 받으십니다.
다른 분들이 라이팅 통합형 250자 이상쓰면 감점이라고 하시는데, 저 이번에 통합형 리스닝이 너무 잘 들려서
쓰다보니 320자 썼는데 20점은 넘었습니다. 독립형은 실수로 거의 off topic 감이 였습니다. 주장문장에서 단어를
잘못 된 걸 써서 거의 에세이 자체가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갔었는데 거의 460~470자 써서 그나마 20점 넘은거 같습니다.
무조건 길게 쓰세요.
스피킹도 템플릿 준비했는데.. 떨려서 그냥 막 말한거 같습니다. 1번문제에서 당황에서 버버버버버벅 했고요..
2번 문제도 버버버버버.. 3번 문제는 너무 하고자 하는 말을 빨리 해서 똑같은 말 두번 돌렸습니다. What I meant.. 하면서
4번 문제도 그냥 버벅 거렸지만 하고자 하는 말 다 했고.. 5번 그나마 제일 잘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20점 받았습니다. 버버벅
해도 음...하거나 아무말 안하시는 텀이 길면 아니되니까 같은 말이라도 그냥 하세요. 무조건 그냥 말하세요.
이번 시험 보고 라이팅 오프토픽에 스피킹 개망이라고.. 8월 1일 시험 잡아놨었는데..
80점 넘어서 너무 행복하다못해.. 지금은 멍하네요.. 허무도 하고요..
전 마포풀라이트에서 봤는데 좋았어요. 1층 안좋다고 하셨는데, 1층 좋던데요. 감독관님도 깐깐하시다고 하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여자 감독관님 두분 이셨는데, 진짜 잘 웃어주시고, 도움주시고, 엄마 같았습니다.
시끄럽지 않고요. 컴퓨터도 괜찮고, 가림막은 판자? 하드보드이긴 하지만 별문제 없었습니다.
모든분들 토플 대박나시고.. 정말 포기하고 싶을때 많은거 이해합니다. 시험 2주전부터는 그냥 다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 빨리 시험이라도 치고 싶다.. 싶은거 다 압니다.. 전 제 목표 제 책상앞에 써놓고 핸드폰도
써놓으면서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제 자신을 붙잡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목표와 꿈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