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망했다 싶었는데
게다가 리딩에서 단어문제도 두개가량 틀렸는데
역시 점수는 까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네요
30 26 24 28로 108점 고정, 내릴 것 같았는데 오히려 고정이라 놀라고, 리딩 만점인 것에 놀라고, 스피킹 망친거에 또 놀라고,,
103 108 108 3번의 시험으로 토플 졸업하네요
방학 총 4달간 토플에 310만원(종합반4개월 240 + 스피킹 단과반10 + 토플 응시료 60) 쏟아부었는데
마지막에 108점 나온 게
조금은 싱숭생숭하네요. 베일리쌤 팬심으로 스피킹 단과까지 들었는데, 녹음 짤리고 통합형6번에 생물관련 안나와서 망해서 선생님 볼 면목도 없고
또 그러면서 "완전히 망쳤구나. 100점도 못넘길 것 같다.." 했다가 108점이 또 뜬 것에 기뻐해야 하는것인지
스피킹 망친 것에 슬퍼해야 하는것인지
뭐가 어찌됐건
토플은 점수 갱신하기 전까진 완전히 접고, 이제 GRE로 넘어가는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