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 25, 리스닝 : 22, 스피킹 : 18, 롸이팅 : 26 으로 졸업하였습니다.
다들 평균적으로 2-3개월 잡고 공부하고 졸업하시던데, 저는 그냥 개월수만 따지면 9개월 했습니다.
분명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영어를 얼마나 못하길래 저렇게 걸렸나? 대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본 모의토익이 325점 나왔고, 대학교 3학년 올라와서 간신히 700점 넘겼습니다. 그러고는 안 했죠..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공부 9개월 동안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9개월 한건 아닙니다.
1월에는 입문 월수금 들었다가 2월에 입문 매일반으로 갈아탔습니다. 3월~6월은 기본, 중급반 주말만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도움 안 됬습니다. 학교 수업에 논문 작성에 기타 활동에 겹치니 실력 유지하자는 생각으로만 공부하였고, 실질적인 점수 향상은 없었습니다.
여름 방학 시작하고, 정규 매일 아침반으로 들어갔고 여기서부터 점수 향상이 있었습니다. 2달 끝내고, 9월 초에 시험 보니 79점 나왔습니다. 롸이팅이 오프토픽이 떠버려서 18점 나왔습니다. 이후 집에서 인강으로 실전으로 올려들으니 정규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 향싱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2번째 시험에서 스피킹을 좀 못보기는 하였지만, 나름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와 졸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제 사연이었고, 요점으로 들어가자면, 개인적으로 여기 후기 보면, 대단한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일주일 하시거나, 한달 하시고 100점 넘기시는 분들. 후기라는게 점수가 잘 나왔고 자랑할 여유가 있으니 올리는거 아니겠습니까? 점수 안나와서 못하겠다하고 후기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거 같네요. GRE 하면서 느낀거지만, 영어권에서 살다가 오신분, 머리 좋으신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내 점수와 비교해보면 허탈감만 느껴집니다. 제가 토플하시는 분께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라는 겁니다. 여기 후기 게시판을 통해 좌절과 허탈감을 얻어가지 마시고 공부 비법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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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공부 비법을 적어보자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단어는 매일! 복습 철저. 하루에 1~2시간은 단어에만 투자했습니다.
리딩은 문제의 답과 오답의 근거를 지문의 내용과 1:1 매칭 시키는 능력을 향상 시키세요!
(예를들어, 1번의 2번의 정답은 본문의 첫 번째 문단의 2번째 줄 문장)
리스닝은.. 복습 철저.. 리스닝은 제가 조언 해드릴 수가 없겠네요 ^^;;
스피킹은 평소에 꾸주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날 문제 복불복을 좀 타는 경우가 있으니, 당황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
롸이팅은 템플릿 많이 외우시고 여유가 되시면 paraphrasing하고 다양한 문장을 쓰실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