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풀브라이트
집에서 제일 가까운 게 여기라 2층 아니면 지하1층에서 총 4번 보았는데요
시험환경이 굉장히 쾌적합니다.
좌석도 넓고 칸막이도 진짜칸막이입니다. 하드보드지 이런 거 아니구요
응시자 간 간격도 꽤 넓고, 헤드폰이 차음이 잘되는지 다른 사람 스피킹하는 건 잘 안들리더라구요 (전 이게 좋았습니다)
서약서 이런 건 시험실 밖에서 읽기 때문에 리딩할 때 전혀 방해될 일 없습니다.
갈 때마다 감독관은 조금씩 다른 것 같았지만 대체로 친절합니다.
저는 시험 도중에 종이를 교체해달라고 한 적은 없어서, 바로바로 교체해주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쉬는시간에는 물론 교체해줍니다.
게시판 글 중에 풀브라이트가 유독 스피킹 점수가 안나온다는 내용이 있던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볼 때랑 군장대에서 볼 때랑 점수 똑같았어요.
군장대(영등포)
다른 사람 스피킹 듣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그 외에는 정말 비추입니다.
해당 날짜에 풀브라이에 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신청했는데, 일단 좌석 간격이 너무너무 좁습니다.
한국여성 평균키/평균체중인 저한테도 비좁게 느껴질 정도니, 체격이 좀 더 있으신 분들은 더 좁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칸막이도 부직포였는지 하드보드지였는지 여튼 되게 허접한 거 쓰고요
감독자 분들이 한 번에 많은 인원들을 다 처리해야해서 그런지 풀브라이트보다는 좀 불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서약서를 시험장 안에서 읽어서 리딩하는 데 매우 방해됩니다. 헤드폰 써도 들려요.
저 같은 경우는 스피킹 점수 때문에 시험 보는 거라 리딩 점수가 좀 떨어져도 상관 없지만, 리딩 1점이라도 아쉬우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참, 간격이 옆으로도, 앞뒤로도 좁기 때문에 스피킹 시간에는 무슨 시장판 같습니다.
듣고 싶지 않아도 다른 분들이 하는 말이 다 들려요.
점수는 그럭저럭 평소만큼 나오긴 했지만, 별로 다시 가고 싶은 시험장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