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은 막 3주 넘게 안나왔다 그래서 걱정했더니만 다행히 1주일도 안되서 나와버리네요 ㅋㅋㅋ
프록터유 사이트에 들어가면 시간 카운트 다운 뜨잖아요, 그거 기다리고 있으면 시험시작 3분? 4분? 전부터 시작하기 버튼이 뜹니다. 거기서 사진 찍고, 여권도 찍고 하면 채팅창 뜨면서 감독관이랑 연결됩니다. 감독관 매칭이 오래걸린다 그래서 좀 일찍 갔더니만 한 1-2분 만에 매칭도 끝났어요.
시험 시작전에 방 이곳저곳 보여줘야 하는데 노트북이라 노트북 들고 이리저리 방 비춰주었고, 휴대폰 전면 카메라 사용해서 모니터에 뭐 없는지 카메라로 보여주고, 마지막엔 책상 한번 쫙 비춰주고 시험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은 서랍에 넣는 모습까지 그대로 다 웹캠 통해서 보여줬어요.
노트테이킹용 파일이나 화이트 보드도 시작 전에 비춰줘야 합니다. 저는 파일을 여러장 준비해갔는데 하나하나 앞뒤로 보여줬어요.처음에 감독관 분이 클리어 파일 1장 밖에 못쓴다 그래서 멘붕이었는데 다시 물어보니 제한 없다고...ㅋㅋㅋㅋ
쉬는 시간 끝나고 나서도 같은 방식으로 쫙 검사 한번 더 했어요. 쉬는 시간 타이머 다 지나갔는데도 화면에 아무것도 변화가 없어서 당황했네요 ㅋㅋㅋ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5분 정도 더 기다리니 감독관이 다시 시험 진행 하더라구요.
시험 끝나고 나서 채팅창 보고 알게된건데, 중간에 감독관이 끊어지고 다른 분으로 변경되었더라구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그냥 그럭저럭 해가지고 20점 초-중반 나왔는데 스피킹을 좀 망쳐버렸네요 ㅋㅋㅋㅋㅋ 렉쳐가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어떤건 두번째 이유 말하기 시작하는데 10초도 안남아 있는 그런상황이 ㅠㅠㅠ 게다가 긴장했는지 말도 버벅버버버버법버벅
난생 처음쳐보는 토플인데다가 학교 과제때문에 10일 정도 밖에 공부 못해서 좀 걱정하긴 했는데 목표는 채워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