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단 6기 현이람쥐입니다.
모두 반갑습니다 :)
이번 5주차 칼럼에서는 토플 중 한가지 영역을 다루기 보다는,
토플 공부의 시작인 "단어공부법"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매달 한번씩 이렇게 특별 칼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
아래 순서대로 내용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단어는 왜 중요한가.
2. 무슨 단어장을 사용할까?
3. 단어는 어떻게 외우는 것이 효과적일까?
4. 단어를 외우는데 의욕이 나질 않아요ㅜㅜ
5. 단어장은 몇회독할까요?
6. 300% 단어공부법
이제 서론은 뒤로 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어는 왜 중요한가.
인강 독학으로 리딩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여러가지 원인이 적용했지만,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바로 단어공부 였습니다.
토플 입문자들에게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단어를 알아야 문장이 이해되고, 이해하는 문장이 많아질수록 전체 문맥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단어는 모든 영역의 기초입니다. 절대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특히나 토플 입문자일수록 단어가 정말 중요합니다.
-2. 무슨 단어장을 사용할까?
서점에서 시중에 많이 팔리는 단어장을 산 뒤 열심히 끈기있게 외우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초록이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단어장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단어를 최대한 많이 보고 열심히 암기를 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3. 그럼 단어를 어떻게 외우는 것이 효과적일까?
많이들 단어를 외우는 데 부담감을 느낌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플 단어는 아카데믹한
용어가 대다수여서 왠지 모르게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Decimate, eliminate, wipe out, extinguish 등등…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지지 않나요? :(
저는 이럴 때 활용했던 몇가지 방법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예문과 같이 외운다.
단어 뜻만 주구장창 외우는 것보다, 예문도 함께 공부하면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 자체가 머릿속에서 그려지기 때문에, 더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recede 선행하다 vs precede → The earthquake was preceded by a loud boom. |
어느것이 더 와닿나요?
물론 많은 분들께서 ‘precede’라는 단어를 아실 것 같지만...
두번째는 지진이라는 특정한 상황을 머리속에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예문을 여러번 접하면서, ‘precede’라는 동사는 전치사 ‘by’와 함께 자주 쓰인다는 사실도 스스로 터득하게 됩니다.
예문과 함께 외우면 또다른 이점도 있습니다.
가끔 단어와 뜻만 보면, 매칭을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명 단어 뜻을 암기했지만, “아 그 위치에 무슨 단어가 있었지?”
하면서 머리를 쥐어짜낸 경험이있지 않으셨나요?
예문과 함께 단어를 외운다면, 이런 곤란한 상황은 덜 발생하게 됩니다.
단어가 쓰인 예문만 잘 공부해도 단어공부를 알차게 할 수 있습니다.
(2) 틈틈히 단어장을 본다.
책상에 앉아서 단어를 외운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앉아서 단어공부를 하다 보면 잠이 몰려와서 이 방법은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동하면서 최대한 많이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에 항상 단어장을 들고 다녔습니다.
등굣길, 하교길, 점심 기다리는 시간, 학원 가는 길 구분 없이 몇번이고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책 커버가 너덜너덜 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짬짬히 단어를 공부하게 되면, 남은 시간에 다른 영역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3) 소리내어서 외운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보다, 한번 훑고 소리내어서 단어를 읽어 보는 방법이 정말 효과적입니다.
실제로도 리스닝이 더 직관적이기 때문에, 책을 슥 읽기보다는 무료로 배포하는 음성파일이나
혹은 사전에 검색하여 단어를 발음하는 것도 정말 좋은 공부 방법입니다.
기억에도 오래 남고, 스피킹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4) Self-test
Self-test는 많이 익숙하시죠?
종이나 공책 등으로 간단하게 스스로 테스트하는 공부법입니다.
단어장을 볼때는 뇌는 다 안다고 착각을 하지만, 스스로 테스트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셀프 테스트는 종이 한 장으로도 할 수 있어서 특히나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 자주 애용했습니다.
스스로 테스트한 다음, 맞추지 못한 단어는 따로 표시해서 시간날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특히나 고우해커스 사이트에 보카시험지 생성기가 따로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고우해커스 사이트 상단에 ‘TOEFL’ 카테고리 중 ‘보카 시험지 생성기’을 클릭하여 접속할 수 있습니다.
범위를 선택하여, 온라인 퀴즈 형태 혹은 종이로 출력하여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4. “단어를 외우려는 데 의욕이 나질 않아요ㅜㅜ”
대개의 경우, 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단어시험 등을 시행하여, 단어를 외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쌩독학일 경우 토플 스터디를 참여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지인들과 함께 할 수도 있고, 네이버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인원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벌금을 매기는 등 룰을 만들면, 없던 공부 의욕이 샘솟게 됩니다.
하지만...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이 많이 힘들 경우,
자체적으로 기한을 정하여, 최소 몇 회독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하루 세부 계획을 세워 굳센 의지로 실천하시면 됩니다.
원래 그렇듯, 공부에 강제성을 부여하면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단어장은 몇회독할까요?
단어는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어장은 최소 2번은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회독 | 눈도장을 한번 찍지만...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단어를 까먹습니다. |
2회독 | 기억을 상기하면서 단어 뜻을 제대로 익힐 수 있습니다. |
3회독 | 3번 반복하여 공부한 결과로, 단어를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
물론 다독하면 보다 확실히 외울 수 있지만,
많은 영역을 공부해야 하는 토플 학습자에게는 2회독을 추천드립니다.
-6. 300% 단어공부법
앞에서는 "효율적으로" 단어공부를 하는 법을 알려드렸다면,
이제는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영어 동의어 > 한국어 뜻
한국어 뜻만 암기하는 것보다 왠만하면 영어 동의어를 외우는 방식을 더 추천드립니다.
한국어 뜻은 사실 제일 편해서 암기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즉 즉각적으로 해석을 하기 위해서이죠.
하지만 동의어를 외우면, 그 단어 뜻 뿐만 아니라, 대체할 수 있는 단어까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암기량이 더 늘어난다는 작은 흠이 있지만, 이는 나중에 결국 영어 실력 향상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단어를 직접 활용해보자!
암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대한 독립형 라이팅에서 활용해보시는 것을 적극추천드립니다!
통합형, 혹은 스피킹도 좋습니다.
단어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새로 배운 단어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실전 시험에서 종종 써먹을 수 있게 됩니다.
-결론
단어. 참 귀찮으면서도 꼭 빼놓을 수 없는 공부입니다.
단어를 씹어먹겠다는 의지로, 정해진 기간동안 반복하여 공부하면 머리속에 남게됩니다.
그래도… 구체적인 단어공부법이 궁금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 제가 사용했던 공부법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제 단어공부법의 핵심은 직접 읽고, 듣고, 말하고, 쓰면서 반.복.하여 공부를 한다는 점입니다.
"왜 이렇게 귀찮게 공부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리딩뿐만 아니라, 동시에 스피킹, 라이팅 영역까지 공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단어 공부법이 필요한 분들은 몇개를 한번 직접 따라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은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드리고 싶은 말은..착실히 해온 언어공부는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중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그러니 단어공부가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소홀히 하지 않길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유익하고 실용적인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