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vs토플 #토플홈에디션 #IBTHomeEditon
<목차>
0. 자기소개
1. 어떤 시험을 응시할까?
2. 토플 홈 에디션
소개, 응시환경 설명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6기 림깅이입니다!
첫 칼럼이니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인서울 대학교 학부 재학 중이고, 현재 미국 뉴욕의 성요한대학교(St. Johns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와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해 응시한 토플 홈에디션에서 1달만에
94점을 획득하여 고우해커스에서 고득점 멘토 6기로 활동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고우해커스 유저 여러분들께 토플 홈에디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분들이 홈에디션 선택을 망설이시는 듯한데, 제 칼럼을 통해
시험 선택과 공부 방향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먼저 교환학생을 위한 어학시험 응시에 관련하여, 입문자 분들께서 많이들 고민하시는 주제로 첫 칼럼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바로 “아이엘츠와 토플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선택 기준은 개인별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기준은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교가 어떤 시험 성적을 받는지”,
“자신의 시험에서의 성향이 어떠한지” 를 초점에 두고 시험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교환학생 지원을 위한 영어 성적이 최대한 빨리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에서 시행하는 기관토플이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에 응시가 가능하지만, 저는 코로나로 인해 예정된 시험이 취소되어 어쩔 수 없이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짧은 기간 시험을 준비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전형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1. 토플 IBT
2. 토플 홈에디션
3. 아이엘츠
학술적 문항이 아닌 일상적 문항이 출제되며, 가장 빠르게 성적이 나오는 것은 4일 가량 소요되는 아이엘츠였지만, 저는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계획이라 가장 범용성이 높은 토플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와중에 토플 홈 에디션이라는 시험이 코로나로 인해 새로 런칭된 것을 알고, 집에서
혼자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토플 홈에디션을 응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실전에서
긴장하여 준비한 만큼의 실력 발휘에 아쉬움을 겪은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엘츠의 경우, 스피킹을 직접 외국인 감독관과 대면하여 응시하기에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몰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토플 IBT를 시험장에 가서 응시할 경우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에 방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긴장 없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응시할 수 있는 토플 홈에디션을 선택하였습니다.
2. 토플 홈 에디션 소개, 응시환경 설명
토플 홈에디션 소개
https://www.ets.org/s/cv/toefl/at-home/
공식 홈페이지 설명을 참조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생소한 시험이니, 한국어로 된 경험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홈에디션에 관한 막연함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이 칼럼을 작성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토플 홈에디션은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24시간, 10분 단위로 원하는 시험 장소, 시간에 응시 가능합니다. 단, 컴퓨터
최소사양을 만족해야 하고, 혼자만 있는 독립적인 방에 있어야 합니다.
컴퓨터 최소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외에도 https://www.ets.org/s/cv/toefl/at-home/equipment/을
방문하시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C: Windows ® 운영
체제, 버전 10 또는 8
- MAC ® : Mac OS X ® 10.5 이상(10.13 High Sierra 권장).
듀얼 모니터 사용 불가, 헤드폰, 이어폰 사용 불가입니다(귀 검사를 할 수도 있음) 저는 노트북에 내장된 스피커, 마이크 사용했습니다. 무선 마우스 사용은 가능했습니다. ETS 보안 테스트 브라우저를
다운받으시고 ProctorU 실행 시 자신의 컴퓨터 환경이 시험 응시에 적합한지를 점검해 줍니다. 웹캠은 노트북 내장 카메라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감독관이 카메라로
방 전체를 비추라고 하기에, 노트북을 들고 360도 움직일
수 있도록 세팅해야 합니다.
시험 환경
ETS에서 홈에디션을
보기 위해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시험을 대비하신다면 당황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시험 공간(방): 감독관이 방을 비추거나, 자리를
옮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원룸에서 응시했습니다. 책상에서
시험 보려고 세팅했는데 감독관이 문을 등지고 앉아야 한다고 해서 식탁에서 시험을 응시했습니다(주방기구를
치울 필요는 없었음). 다른 분 후기를 보면, 스터디룸에서
응시하려다 벽이 반투명한 것도 안된다고 해서 자리를 옮기느라 당황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모든 방문, 창문이 잠겨 있어야 해서 제 경우에는 체크인 시 감독관에게 현관문 걸쇠 거는 것까지 캠으로
보여줬습니다.
2) 책상 위 준비물:
컴퓨터 마우스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필수)
화이트보드(메모에 필요; 또는 빈 종이가 들어있는 클리어파일- 글씨, 프린팅 안됨),
보드마커,
화이트보드 지우개(휴지, 물티슈 가능; 휴지는 비추합니다.
깨끗이 안 지워짐),
거울(체크인 시 모니터
비추기용) (스마트폰도 가능하지만 손에 닿지 않는곳에 보이도록 치워야 합니다. 책상 서랍 속에 넣었다가 감독관한테 침대 위에 보이게 옮기라고 지시 받았습니다. )
저는 시험 전날 다이소에서
화이트보드(a4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와
세필 보드마카,
화이트보드 지우개
를 구매했습니다. 3000원
정도 지불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아무튼
5000원 이하로 구매 가능하니 원활한 시험을 위해 구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돈 아낀다고 컴싸 쓰면 잘 안 지워집니다(경험담). 보드마카도 일반 말고 세필 보드마카 사세요! 세필이라도 우리가 쓰는 네임펜보다 더 두껍게 나옵니다. 화이트보드
대신 a4투명파일에 종이 끼우는 것도 좋지만, 사용감이 있어
표면에 기스가 있으면 그 사이로 잉크가 배어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지우개 대신 휴지, 물티슈는 얼마나 구비해야 할 지 가늠하기 어렵고, 시험 도중 잘
안 지워진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물티슈는 도중에 마르면 난감하겠죠? 시험에
집중하기가 어렵게 하는 요소들을 모두 없애 1점이라도 점수 더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응시 비용이 20만원이 넘지만 한 번에 끝내는 게 좋잖아요?
3)응시자
시험 중 웹캠으로 내내 얼굴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최소한 뺨 위로는 나와야 하니, 미리 테스트 환경에서 모니터 각도, 높이를 맞춰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경우, 노트북 모니터 각도가 평소 사용하던 것과 다른 상태에서 시험을 응시해 적응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다른 응시자 후기를 보면, 시험 도중에 얼굴이 나오지 않게
되면 감독관이 음성으로 지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리스닝 지문이 나오는 도중에도 감독관의 지시가 나오니
미리 환경을 준비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드립니다.
(비대면 수업, 시험에 익숙한 대학생들이라면 수월하게 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외에도, 마스크 착용
불가, 액세서리 착용 불가이니 미리 숙지하시길 바라요~!
이번 주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시험 접수, 시험 생생후기, 결과
수령 등에 관하여 칼럼을 작성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림깅이-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6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