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그 정말정말 어려웠다던 7월 4일 토플시험을 보았습니다.
준비 기간은 고작 10일!!ㄷㄷㄷㄷ
갑자기 가고 싶은 대학이 생겨서 미친 짓이지만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발표가 됬네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76으로 졸업해요.
정말 점수로서는 제가 할 말이 없지만 10일 공부한거 치고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 18점 나오고 스피킹이 22점이 나왔어요.
저의 공부방법은.....
먼저 기본적으로 해커스책을 한 번씩 다 훑고 나만의 정리 노트를 만드는 거예요.(중요중요)
한번 쫘악 꾀어지니깐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리딩은 시간이 없어서 액츄얼만 하루에 한 세트씩 풀고요.
자주 틀리는 문제를 어떤식으로 공략해야 되는지 나름 연구를 했습니다.
물론 단어는 초록이로 하루에 10과씩 훑고요..( 다 외우려고 하면 머리 터져요!!그냥 훑어보세요)
리스닝도 하루에 액츄얼 한 세트.
새도잉인가..?그런거는 안했어요.
그리고 그냥 계속 반복되서 나오는 단어를 외웠어요.
스피킹은 책 맨 뒤에 아이디어 묶어져 있는거 있거든요..?
그거 매일 반복하면서 말해보는거..ㅎㅎ
6개의 문제유형의 템플릿은 당연히 외워야지요~
근데 너무 거기에 매여있으면 힘들어요.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요.
라이팅은 진짜......음....
저 솔직히 샘플에세이 1개 제대로 외우고요ㅎㅎ(인터넷이 유용한 이유)
라이팅책 뒤에 30개 모델에세이 있잖아요.
거기서 주제별대로 1개씩만 뽑고 뽑아서 4개를 매일 그냥 읽었어요.
근데 신기하게 시험날에 생각이 나더라고요!! 와우! 막 써져 그냥..근데 18점ㅎㅎ
또한 제가 답이 없었던게 영타가요...100이 안넘었어요 ㅎㅎ
그래서 3일 전부터 하루 1시간 한영타자연습기로 연습하고요(긴글 연습에서 불러오기해서 에세이로 연습하기)
마지막 날에 재보니까 170타.(문제는 시험날 컴터자판이 덜컹거리는 저주가ㅜㅜ)
시험보는 당일날이요...정말 놀랐어요.
가면 계약서도 써야되고 하는데 아무도 안 가르켜주고...(사람은 다 이기적인가봐요)
전에 몇번 보셨던 분들은 그냥 빨리하고 가시려는 마음때문에 저까지 맘이 급해졌던것 같아요.
그날 리스닝 보는데 제 옆에 분에 10분 쉬는 시간에 안 쉬시고 바로 시작하셔서 스피킹 하시는데...
그거 듣느라 문제에 집중도 안되고 스피킹때도 헤매고...여러분 그냥 문제에만 집중하세요. 처음보시는 분들은...!!
또한 간식가지고 가는거요...저 5개 정도 가져갔는데 다들 한 개정도 가져오시더라고요ㅎㅎㅎ
아이 부끄럽다..ㅋㅋㅋ그래서 커피 한 개만 쉬는 시간에 먹고 들어갔어요.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또 하나의 팁을 드리면 시험보기 전날에 컴터보지 마세요.
당일날 눈의 피로가 폭발할 것이기 때문이죠. 저도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시험보는날이 얼마나 힘들면 끝나고 다리가 후덜거리고 코에 여드름이....터졌어요..아하라하하하ㅏ하하~~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점수 받자마자 쓰는 건...이 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거든요..
그래서 다짐했었어요, 비록 큰 도움이 안되더라도 써야겠다고요.
도움이 되셨길 기도해요ㅜㅜ
무엇보다 그 10일 간의 스트레스와 압박 , 하루 10시간 이상을 공부하는 지침속에서
계속 저를 응원하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점수가 나오는 10일 정도의 긴장되는 시간에도 그분이 계셨기에 전 평안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요 저에게 도움을 주는 다른 토플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소중한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