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플 고득점멘토
5기 1550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리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도 이어서 리딩에
대해서 적고
리딩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제 지난
칼럼들을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이 칼럼에서 쭉
스크롤해서 내려가면
제가 지금까지
쓴 칼럼들을
볼 수
있어요!. 그럼 오늘은
지난 칼럼에서
예고했듯이 오답노트와
모르는 문제에
대한 풀이법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I.
Reading Section by Hackers Mentor, 1550., continued
3. 모르는 문제에 대한 풀이법 (팁)
이건 사실 칼럼에 고득점멘토가 전하는 팁! 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지나가다가 “아 이렇게 푸는 게 좋아” 라고 할 정도의 내용이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적도록 할게요. 일단 모르는 문제에 대한 풀이법은, 시험이 시작하자마자 시작해요. 컴퓨터를 보자마자 바로 next 화살표를 누르고 10번 문제로 가요. (두번째 지문을 풀기 시작하면 20번). 그러면 prose
summary 라면 박스 안에 간략하게 한 줄 정도로 지문에 대한 요약이 적혀있을 거에요. Fill-in-a-table
유형도
마찬가지로,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그 핑크 종이에 보기들을 전부 적고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푸세요. 두 유형 모두 원칙상으로는, 지문을 전부 읽고 요약을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출제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를 읽을 수 있는 기회에요. 그러면 prose summary 면 그 한 줄을 머리에 놓고 그걸 중점으로 지문을 읽고, fill-in-a-table
문제라면, 문제를 풀면서 문제를 풀어요 – 그 보기의 내용들이 출제자들이 main idea 라고 생각한 것들이거든요.
다 써놓고 보니 모르는 문제에 대한 풀이라기보다 그냥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방법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식으로 헷갈리는 문제들을 풀 때, 좀 더 명확한 지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풀 수 있었어서 좋았어요.
4. 오답노트
저는 개인적으로 오답노트가 문제풀이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하게 문제를 많이 푸는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문제가 실제로 무슨 내용을 묻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건 공부가 아니라 손과 팔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에 불과해요. 수학을 예시로 들자면, 억지로 억지로 문제 1000개짜리 숙제를 받아들고 한쪽엔 공책 한쪽엔 답지를 보면서 아,, 이 개념 이해한 것 같아 하고 답지를 배끼고, 세문제 뒤에 똑 같은 유형이 나와도 틀리는게 사람이에요. 반면, 차라리 개념공부를 제대로 하고 문제를 푼다면 고작 50문제로도 1000문제 그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겠죠. 영어도 당연히 마찬가지에요. 영어 독해는 미분공식이나 적분공식처럼 절대적인 개념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답노트를 하고 문제를 푸는 것과 하지 않고 문제만 푸는 것에는 절대적인 차이가 있어요.
제가 미국 수능인 SAT를 공부했을 때 했던 오답노트에 대해서 적은 칼럼이 있는데, 이 때에는 모든 문제 (한 시험당 리딩 52문제)에 대해서 오답을 하고, 구조노트라는 방법을 통해서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추구했어요. 궁금하신 분은 여기 링크 그리고 여기 링크를 타고 가서 읽어봐주세요. 토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는 않지만, 이런 영어공부법도 있구나 하실 수는 있을거에요.
다만, 토플은 SAT만큼 구체적인 질문을 묻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문 전체에 대한 전체적이고 meticulous 한 이해 (굳이 영단어를 쓴 이유는 meticulous 만큼 이 뜻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한국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ㅎ 졸린가봐요) 가 필요하진 않기 때문에 위의 공부법이 필수적이지는 않아요. 때문에 유형별로만 정리를 하고, 내가 왜 틀렸는지, 그리고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답에 대한 근거가 나왔는지, 이 세가지만 정리하면 돼요. 정리하자면:
1. 유형
2. 틀린 이유
3. 답에 대한 근거 (지문에서)
의 구조로 오답노트를 구성하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지를 프린트해서, 혹은 교재 위에, 형광펜으로 3. 답에 대한 근거를 긋고, 문제 아래 2. 틀린 이유를 정리하고, 문제 위에 유형을 적는걸 좋아해요. 예시를 보여드리자면,
위의 예시는 제가 시험공부를 할 때 만든 오답노트들을 못찾겠어서 서둘리 만든거라서 조금 조잡해요 ㅜㅠ 그래도 설명을 하자면, 1. 유형 에서는 Inference Q 라고 특정했고, 2. 틀린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는 세번째 줄의 public liberty 에 꽃혀서 바로 A 를 골랐지만, 이는 휘그당의 전체적인 기조이고, 문제는 휘그당 내의 이견을 묻고 있기 때문에 in
particular, whigs in the northern
sections 에서 북부의 휘그당원들로 특정한 부분에서 근거를 찾았어야 했다. 이라고 적음으로써, 틀린 이유와 함께 답에 대한 근거도 적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3. 답에 대한 근거는 오른쪽에 형광펜으로 표시했고요.
이제쯤, 위에서 말한 유형을 어떻게 구별하냐?? 라고 물으실 것 같아요. 그럼 지금은 유형들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리딩 유형은 총 10가지가 있어요. 이어지는 내용에서 각 유형과 구별법, 그리고 풀이 팁에 대해서도 적도록 할게요. 사실 여기 적을 내용은 제가 연구한 내용은 아니고, ets 교과서에 40페이지 정도로 적혀있는 내용을 재구성한 것에 불과해요. 그래도 저한테 문제풀이를 할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적도록 할게요.
[리딩 유형들]
1.
Factual Information Questions:
구별법: 지문에서
주어진
내용에
기반한
문제. 직접적으로
지문의
특정
내용을
묻는다
풀이 팁: 소거법; 지문에 나왔던 내용이 보기에 써있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묻는 부분이 맞는지 다시 확인한다
2.
Negative Factual Information Questions:
구별법: 틀린 보기를 고르는 문제, 보기가 옳은지 틀린지 구별하라고 묻는다; 직접적으로 지문의 특정 내용을 묻는다
풀이
팁: 정답은
지문의
내용과
대놓고
반대되거나, 언급되지
않는
내용이다 (당연한
거긴
하지만,,)
.
3.
Inference Questions:
구별법: 유추
문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재된
사실을
파악하게
한다.
풀이
팁: , 답이
지문의
전체적인
방향과
상반되진
않는다; 본인의
생각을
지나치게
확장해서
풀지
말자. 무조건
지문에서
유추
가능해야
한다; 지문의
특정
부분을
지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이건
제가
계속
강조했었죠. 모든
문제에
적용
가능한
팁들이에요)
4.
Rhetorical Purpose Questions,
구별법: 왜
지문에
특정
내용이
적혀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문장
간의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도
간혹
나온다.
풀이
팁: 지문
전체의
구성에
대한
질문보다는
개별
문장과
문단간의
논리적
상관관계에
대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5.
Vocabulary Questions, 단어
문제
구별법: 단어가.. 예.. 단어가
나옵니다.
풀이
팁: 문제
단어
자리에
보기들을
넣어보자; 단어가
있는
문장의
방향성을
관찰하자; 문장
내에서
반의어나
유의어를
찾아보자
6.
Word Reference Questions
구별법: 4. Rhetorical Purpose Questions 과 비슷하나,
단어들 간의 상관관계를 묻는 문제가 나온다.
The word X (주로
대명사 (it, they 등)) refers to… 의
형식으로
주로
출제된다.
풀이
팁: 대명사의
경우
인칭이
맞는지, 단/복수일치를
확인하자; 문제
단어
자리에
보기들을
넣어보자.
7.
Sentence Simplification Questions
구별법: 유명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만, 지문에
길게
형광칠이
되고
그걸
요약하라는
문제에여!
풀이
팁: 틀린
보기들은
강조된
문장과
상반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거나
중요한
부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답이
지문의
전체적인
방향과
상반되진
않는다.
8.
Insert Text Questions
구별법: 이것도
유명하죠, 주어진
문장을
지문의
적절한
부분에
삽입하는
문제.
풀이
팁: 접속사를
신경
쓰자; 문장이
앞뒤
문장과
상응하는지
확인하자.
Cf) 자주
쓰이는
접속사: On the other hand, Further(Furthermore), Similarly, For
example, Therefore, In contrast, Finally, As a result.
9.
Prose Summary
구별법: 주로 10n 번
문제로
나옵니다 (이것
아니면 10. Fill-in-a-table)
풀이
팁: 보기들을 4가지로
분류하자.
OBVIOUS:
The obvious answer. Is the main idea
NEUTRAL:
The fact is correct, but may be considered as minor information
WRONG:
Completely goes against the passage
NOT
MENTIONED (NM): Not mentioned anywhere in the passage
(위의 분류법은 제가 중학교때 선생님이 알려주신 분류법인데,
꽤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최상급
표현을
의심하자. 답이
아닌
경우가
많다; 지문을
삼분하고
하나씩
고르자. 삼분된
문단
중
하나에
답이
두개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건
꼼수니까
정
모르겠을때만
사용하는걸
추천해요)
10.
Fill in a Table
구별법: 주로 10n 번
문제로
나옵니다 (이것
아니면 9. Prose Summary)
풀이
팁: 지문을
읽기
전에, 이
문제를
먼저
보고
필기용
종이에
적어
두고
읽으면서
풀자
이렇게
오답노트용
유형들과
구별법, 풀이
팁을
조금
공유해드렸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추가적으로
제가
지금
중국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좀
느리기
때문에
커뮤니티
활동이
좀
느려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질문에
답변이
안
달린다고
속상해하시지
마시고
며칠정도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저도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슬퍼요.. 하여튼
다음
칼럼은
리스닝에
대한
칼럼으로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