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양도를 원한다는 글을 올리고
대략 세분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중 한분은 양도비 없이 그냥 양도를 약속하셨다가
중간에 다시 시험을 보신다 하셨고요,
다른 한분은 양도금액 10만원으로 약속하고 약속한 시간에
취소하고 제가 클릭하는 순간 자리가 사라져서
양도를 못받고 그냥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분은 위에 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양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분은 유독 먼저 입금하라고 하시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일단 3만원 입금하고 나머지를 드리기로 했는데
결국 양도를 못받게 되자, 제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하시면서
나머지 7만원 달라하셨어요.
그래서 너무 죄송하고 제 귀책을 인정하지만
저도 시험을 못본는 상황이니
5만원만 받으시면 어떨지 여쭸는데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 입금해라'
거기에
'돈 몇만원 가지고 그러지 마라'
'난 학생이라 돈이 소중하다'
뭔가 논리가 안맞는 말을 하시길래.
직감적으로 이상함을 느끼고
그냥 바로 7만원 입금하고 마지막으로 직접 전화해서 입금했다 했습니다.
토플 시험이 간절한 분들...
양도 받으실때, 절대 뭔까 찜찜하다 싶으시면 받지마세요.
그리고 대화는 최대한 정중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