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s의 각종 게시판을
수개월간 풍미했던 풍운아 다. 빈. 치....
그 역시 유학 준비 신참이던 시절 무수한 질문을 해서 도움을 받았고
어느세부터 무수한 답변과 자료를 올려 주시며 같은 유학 준비생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참으로 고마우신 다빈치님 이십니다.
우리는 곧 미국으로 보내야만 하지만 다빈치는 영원히 Hackers의
전사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의 소탈하고 여유롭게 웃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우리 모두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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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드미션을 기다리며, 출국준비에 들어가는 유학준비의 마무리 시점에서 이곳 헤커스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생각납니다. 힘든 유학준비 시기에 온라인상에서 만나, 서로 도와가며,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이에 정들었던, 생사고락을 같이했기에 더욱더 애정이 가는 모양입니다.
저는 다빈치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대학을 졸업한지 7년이 지난 늦깎이 유학준비생입니다. 대학 입학시부터 유학에 대하여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졸업과 함께 접었던 유학의 꿈을 작년 3월부터 다시 키워 준비한 것이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1년을 되돌아보면, 많은 어려움과 좌절의 시기도 있었습니다. 모두들 힘들어하는 토플에서의 청취와 작문, 그리고 지알이에서의 버발 섹션, 학교선정 및 어플라이, 합격 여부의 기다림. 이 모든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 곳 헤커스에서 만난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로 혼자만 걷는 길이 아니라는 것이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가장 큰 소득은 다방면의 멋진 사람들을 만난 것입니다. 저보다 젊지만, 진짜 본받고 싶은 사람들을 만난 것은 가장 큰 즐거운 일입니다. 이 곳 헤커스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현재 클럽을 조직하여, 정기적/비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멋진 사람들의 만남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유학준비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교수콘택을 하지 않은 것과 자기소개서(SOP)의 작성을 신중하게 하지 않은 점입니다. 대학 학점은 이미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실질적으로 어드미션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희망학교의 교수님들과 주기적인 콘택과, 해당 교수가 원하는 자기소개서의 작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플라이를 마친 시점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토플과 지알이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희망하시는 학교의 교수님들의 프로필 등을 참조하시여, “나는 이러 이러한 훌륭한 학생이다”라는 글보다는 “내가 바로 당신이 찾고 있는, 당신에게 필요한 학생이다”라는 식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7년 동안 다닌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아직은 장래가 불확실한 유학의 길을 걷는 저에게 계속적인 믿음으로 격려해준 집사람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멋진 가장으로 남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여섯 살 딸에게 다양한 어학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저를 추천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곳 헤커스를 찾는 모든 분들이 희망하시는 학업에 계속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빈치 드림(이메일: davinci@hana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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