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참 귀엽게 생기지 않았어요?^^
동글동글 딴딴하게 야무져 보이는게 이뻐서
가끔 하나씩 사다가 두고 감상만 실컨
한답니다.
그러나 오늘은 쫘악~반 갈랐어요.
노오란 속살은 더 이쁘지요.^^
단호박
찹쌀가루
설탕
소금
단호박은 갈라서 씨빼고 껍질 잘라내서 깍둑썰기하고
물호박 잠기게 부어
삶습니다.
물러지면 믹서기에 부어 곱게 갈아주고 다시 냄비로...
물이 모자란듯 하면 물 더 부어주고 끓이다가 찹쌀가루 풀어 잘
저어줍니다.
찹쌀가루가 들어가면 갑자기 튀고 난리가 나더군요.(무식+용감) -.-;
덕분에 손가락이랑 눈밑에
화상입었어요.ㅠ.ㅠ
설탕 소금으로 간 맞추면 끝~
대추랑 잣으로 꽃 만들어주세요.
역시나 늙은 호박으로 끓인것만은
못하지만(좀 텁텁)
색깔 감상 하면서 먹었어요.
반만 쓰고 반은 얼려 두었는데 다음에는 팥도 넣어보구,
우유랑 캔 옥수수 넣으서
호박 스프도 만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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