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같기도 하고
저한테 뭔가 원하는게 있는 사람 같기도 한데..
제 옷장에 있는 옷이나 새로 구입한 옷
특히 선물받은 옷,,,,을
자꾸 뺏어가요.
그래놓고는 자기 양말을 한짝 꼭 벗어놓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알았어요. 제 옷 도둑이 그 남자란걸...
속옷 훔쳐가는거면 단순 변태겠거니 하겠는데
좀 박시한 여성용 티셔츠나, 검정색 자켓, 남색 블라우스 등
데이트할때 입는거 말고 업무용으로 입는 옷들 위주로
훔쳐가는데... 아 어제는 민트색 펜슬 스커트도 훔쳐갔군요...
제가 아나운서가 아니라서 옷을 협찬받는게 아니고
다 제 사비들여서 사는건데, 자꾸 훔쳐가니
화가나네요...
이웃사촌간인데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증거는 양말 한짝 뿐이니..
어떻게 받아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