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가 금요일 저녁 자기 가족들이 사는 산장으로 나를 초대했다.
물론, 갈 것이다.
그들을 사랑하니까.
지난번에 약속했던 궁중 떢볶이를 만들어가야지.
다프네는 내가 여기와서 사귄 친구다.
그녀의 머리는 붉은 곱슬이였는데,
허리가 24 인치 정도 밖에 안되어 보였고,
요가를 잘해서 쉽게 친하게 되었다.
아니, 실은 요가 때문이 아니었다.
난 그녀의 삶의 조건이 부러웠다.
그래, 그녀에게는 삶이라는 것이 있다...
아니, 그녀는 삶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아기, 사랑하는 연인 (그들은 동거를 하고 있었다), 자상한 부모님과 형제들.....
그녀는 나와는 달랐따.
그녀는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철 반지를 끼워주는 남자를 사랑한다.
나라면?
난 다이아몬드를 낀 싱글이라면 모를까, 철 반지 끼워주는 남자는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내 두번째 손가락은 3캐럿짜리 다이아, 네번쨰는 티파니 금반지이다),
다프네는 프랑스인이었따.
그녀와 함께 모로코 여행을 간 적이있었는데,
외국인과 만나 아무런 의사 소통의 어려움 없이 고향 사람 만난 것 처럼 대화를 나누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나도 세계를 넓히기 위해 불어를 배워보려고 했지만, 포기한지 오래다.
그녀에게는 자상한 아버지가 있다. 어렸을 때 자기 아버지가 읽어준 동화책 이야기를 하곤 했다.
내 아버지는 길거리 부랑자였다.
아니, 한번도 아버지라고 불러 본 적도 없다. 말을 섞어 본 적도 없다.
아무튼, 그 사람은 냄새가 나고 더러웠으며, 가끔 고추를 내놓고 자기도 했고, 자위를 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하는 것이라곤 TV 드라마를 보면서 5분 간격으로 카~~~~~~~악 거리며 가래침을 뱉고, 오줌을 싸고도 누런 오줌이 가득찰 때까지 물을 내리지 않았다. 밥을 해다 갖다주면 더럽다며 15분동안 전자 레인지를 돌리고 하루 종일 마늘을 먹으며 냄새를 피웠따.
역겹고 더러웠다.
대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무식한 사람이었으나, 사상교육을 받아 자기가 지성인이라고 주장했다.
예전에 xx 일보 신문 배달원한테 "내가 얼마나 지성인인데" 라고 소리쳤다가, 비웃음을 당한 걸 보았다.
그는 매일 매일 폭력을 휘둘렀으며, 초등학교떄 부터 성추행을 했고,
내가 유학을 나오기 전까지, 며느리 앞에서 내 허벅지 안쪽을 더듬으며 즐거워했다.
대북 또라희 민주당 공작원들이 내 사이버 활동을 감시,검열하여, 연예인 매춘부 BTS, 송혜교, 아이유를 통해 댓글 고소 했을 때에도
그는 민주당을 흠숭하고 숭배헀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주당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머니를 학대했으며, 아파서 누워있는 어머니를 향해 낄낄거리며 곧 죽을 것 같다고 비아냥 거렸고,
그런 장애인 어머니가 힘들여 밥을 지어갖다 바치면
더럽다고 맛이 없다고 소리를 쳤다.
아, 내 어머니는 내가 유학을 나가면서 더 이상 돌봐줄 수 없자,
남자 가족들 사이에서 갖은 학대를 당하며,
사랑받지 못해 걸리는 근육병에 걸렸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걸리는 병으로 움직일 수 없는 병이다.
폭력적이고 무식한 아버지를 본 받아 오빠도 손찌검을 했다.
내가 그 보다 더 학벌이 좋고, 학위가 높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도 부모님은 아들을 더 좋아하셨다.
차도 주고, 집도 사주고, 며느리고 갖다데고 (참고로 난 노처녀다), 돈도 보내주고......
난 집에 있어봐야 그냥 시녀 처럽 시중이나 든다.
아마도 그게 내 유학의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탈. 출.
내 조국은, 식민지였다.
미국과 일본, 중국에 지배를 받음과 동시에 강력한 견제를 당하고 있었는데,
청년들이 점점 더 외국의 생활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게 그들이었다.
외교부에서는 늘 내 사이버 생활을 감시, 사찰하면서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 며 내 사업, 내 커리어, 내 인맥, 내 분야를 빼앗아
아무런 능력도 없는 서울대, 카이스트 교수들한테 갖다주며 (어차피 그들은 아무것도 안해. 왜냐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내 진로를 방해하고 막아섰고,
검찰은 그들에게 무혐의를, 나에게 형사 유죄를 내려 직무에서 해고했다.
내가 15년동안 공부해서 얻은 직물를 빼앗은 놈들은 무죄, 내 권리를 주장한 나는 형사범죄자인 것이다.
어쩄든, 내 소속기관에서는 내가 문등병 환자 인 것 처럼 하대 하며 모욕했고,
판사는 코로나 마스크 타령이나 하고 있었으며,
내 변호사는 방송국와 외교부, 그리고 전두환 공작원들에 매수 되어 방송 출연했다고 나에게 자랑을 했다.
그럼, 지도교수는 뭘 했느냐고? 내 지도교수는....
자기는 늘 공부가 하기 싫어서 미국 유학을 갔을 때에도 (정확히 말하면 처음에는 지잡대를 갔다가 중간에 아버지 빽으로 갈아 탔다) 책을 집어 던지고 마누라와 싸웠다고 했다.
그래도 자기 아버지가 서울대 교수였다며 자기가 교수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무능한 사람이었고, publication도 없었다. 물론, 요즘 처럼 그렇게 출판권을 독점하며 조작해대는 부류들 보단 낫다.
그는 '나는 귀족 출신이라 백숙만 먹어. 양반집에선 양념을 하지 않는 법이지." 라고 말했다.
상속에 있어서, 그는 교수직을 물려 받았고, 나는 아이큐2 자리 연예인 성매매 포주, 민주당 공작원 기생충들을 물려 받은 셈이다.
내가 쓰는 모든 댓글, 네이버 블로그는 시시 각각 연예인 걸레들의 연예 기사화 되어 쏟아져 나갔다.
발정이 났는지 어떘는지, 자기 때는 캠퍼스에 여학생들이 없어서 데이트도 못했는데 너희들은 팔자 좋은 줄 알라는 걸 매번 세미나 때이야기 했다. 그게 헬조선 명문대 수준이었다. 기레기들이 물고 빨고 숭배하는....
다프네는 자기가 살던 프로방스 지방의 리옹 대학교를 나왔는데,
프랑스는 사회주의고 평등주의라서 경쟁 없이 그 대학에 입학해 졸업했다고 했다.
졸업할 때 이외에는 밤새워서 공부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정말이지... 유럽아이들이 사는 걸 보면, 헬조선은 참으로 이상한 나라다.
헬조선인은 때때로 주장했따.
"나도 us army 노예인 게 싫어. 하지만 어쩔 수 없어. "
라고 답했다. <답했다> 는 말은, 정확히 말해 내가 블로그 게시물이나 Daum 댓글에 비공개로 게시한 것들인데 그 내용 중 자기들에 대한 비판이 실리면 반드시 주변 측근을 통해 말대답을 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니, 뭐... 노예가 노예로 사는 건 자유지만, 나 한테 들러 붙는 건 문제가 된다.
내가 스토킹으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하지, 오히려 그들은 나를 고소했고, 유죄 혐의를 받았다.
헬조선 검찰과 사법부는 그들 편이었다.
역시, 사이버 사찰 결과였다. NSA, CIA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그들은 BTS, 송혜교, 아이유, 구하라 같은 공작원들, 대북 외교관, 중국, 미국 외교관들이 해외 영업을, 대북 교섭을 하는 외교관들을 접대하는 연예인들을 통해 댓글 고소를 한다.
이 와중에 좋은 소식이 왔다
나와 같은 연구실에 다녔던 캐롤라인.... 은 산을 좋아했따.
나는, 별 창의력도 없던 그녀와 등산을 같이 다녔더랬다.
캐롤라인은 늘 말했다
"넌 나랑 참 다르다. 난 어영 부영하고 있는데, 넌 벌써 논문 출판하고 다른 나라로 연수하러 갔었지. 넌 나 보다 3배 더 빨라"
그냥 시키는 일이나 잘 하던, 동유럽 출신의 여학생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유럽 핵심 부서에 들어가게 되었다.
역시, 유명한 지도 교수 덕택이었다. 나도 유럽 정치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미국과 영국 밖에 모르는 대부분의 헬조선 노예 교수들 (서울대, 연세대, 고대 등등) 보단 잘 안다고 생각한다.
나 보다 더 무능했던 캐롤라인은 이제 유럽 대표가 되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느라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고 있따.
그래서, 이번에 거기에 응시했다. 나는 여전히 무직이니까....
오늘도 탈조선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