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알아야 할 미국에서 병원가기 상식
미국의 의료체계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 미국인의 의료보험이 국가가 아닌 개별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보험은 주체에 따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보험과 연방정부/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공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보험은 Medicare(메디케어)와 Medicaid(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등 그 대상이 나이와 소득으로 엄격히 제한됩니다.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 국민의 2/3 이상이 사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비는 세계 최고 수준 (GNP 약 18%)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 없이 병원에 가면 큰 지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2014년부터는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오바마케어 시행 이래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이 시행 중이기 때문에 미국이 요구하는 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미국 교육부에서는 미국 내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유학생의 경우, 국제보험 가입을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다니게 되는 어학원 또는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의 보험 의무가입을 확인하고 있으며,
보험이 없을 시에는 등록을 받지 않는 학교도 상당수입니다.
- 유학생의 경우 미국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1) 학교를 통해 보험에 가입합니다. (Student Health Insurance)
  2. 2) 유학생 보험에 가입합니다. (일반 보험사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