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자매는 둘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각 각 5살, 3살때 아버지 일때문에 일본가서 고모와
1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는 미국에 가서 4 언니 오빠들과 부모 밑에서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저희는 미국서 언니의 6학년과 저의 4학년까지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때 만 해도 언니와 저는
주로 영어만 사용해서, 한국말로는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하여 어머니와 이야기하면 항상 큰언니가
통역을 해 주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머니와 3년동안 한국서 지내며 우리말과 전통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2 년동안은 집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통해
학교에서 넘쳐오는 숙제와 학습을 겨우 겨우 끝내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기역 니은 디귿 순도 모르던
저희는 평범한 한국 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런 발전에 놀란 어머니는 저희를 학교에서 빼 더 어려운
공부를 시키고 싶어하셨습니다. 저희는 동의했구요. 중학교를 각 각 1년씩 다니고서는 바로
홈 스쿨링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저희는 바로 그 해 (2007)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봐서 합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