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와서 sat1 3개월, sat2 1개월 준비했습니다. SAT1은 2개월 독학하고, 1개월간 해커스 어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SAT 실전대비를 했죠. SAT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저의 준비기간이 좀 짧았던 점이 좀 아쉽습니다.

당연히 슬럼프는 있었어요.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나, 도중에 포기하고 싶어질 때 등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죠. 하지만 그 때마다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제 목표를 떠올리며 공부를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 목표를 정해놓거나 대학원서를 미리 작성한 후, 항상 목표를 떠올리며 포기하지 마세요.

[준비물] 초콜릿
저는 초콜릿을 항상 챙겨갔어요. SAT는 장시간 동안 시험을 봐야 하는데, 그러한 장시간 시험에 초콜릿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 같아요. 자신이 평소 즐기는 간식이 있다면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도착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세요!
저는 예전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서 헤맨 경험이 있어요. 넉넉잡고 시험 시작 1시간 전에는 도착해서 여유롭게 시험을 준비해야 해요.
[시험 시간/휴식시간] 집중력을 갖고 포기하지 마세요.
*시험 시간에는 딱 두 가지가 중요해요! 첫째, 집중, 둘째, 포기하지 않는 마음. 절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시험에 응시한다면 최고의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휴식시간에는 편안하게! 우선 몸과 마음이 편해야 다음 시험에 집중할 수 있겠죠? 화장실에서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 시험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시험장소] 시험 전 날, 반드시 체크할 것!
SAT 시험 전 날, 반드시 시험장소를 확인하세요. SAT 시험 같은 경우, 대부분 학생들이 자기 지역에서 안보는 것 같아요. 시험 전 날 고사장 확인을 하고 직접 가서 숙소를 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부산외국인학교를 부산외국어학교랑 착각하는 바람에 헤맨 경험이 있어요.

과외활동은 여러 분야를 하는 것이 좋아요. 지원하는 대학교에 자신이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고등학교 시절, 합창단, 축구, 농구, 디베이트 참여 등의 활동을 했구요, 봉사활동도 많이 했어요.
인정받고 증명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National Award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과외활동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와 자신 없는 분야 두 가지를 조화롭게 활동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찾아 리더가 되는 것이 매우 큰 가산점이 될 수 있으며, 자신 없는 분야에 많이 도전하는 경험과 모습도 긍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어요.

대학 선정은 그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자신한테 달린 것이고, 책임감이란 단어가 따르지요. 저는 하버드, 예일과 같은 미국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했습니다. 꼭 들어가고 싶어 상향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후배 분들은 좀 더 전략적으로 지원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대학교의 명성이나 랭킹보다도 전공을 가장 먼저 생각하세요. 해당 학교에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얼마나 지원 및 보조해주는가, 장학금 지원 시스템을 잘 되어 있는가 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세요. 자신이 붙은 학교들에 대해 맣이 조사해보시고 알아보세요. 가족들과도 충분히 상담해보시고 결정하시되, 무엇보다도 자신이 소신껏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친구들과 대화할 소재도 얻을 수 있고, 자신의 배경지식과 상식들도 습득할 수 있으므로 정말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겁게 공부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난 SAT 시험 준비 기간들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겐 정말 소중한 경험들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