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학석박사까지 바이오쪽 전공으로 마치고 바이오쪽 계열 연구원 및 박사후연구원 (흔히 포닥)생활을 하다가 4년전쯤 미국으로 와서 포닥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의 연구분야도 경기가 좋지 않은 덕에 연구비는 말라가고 있고, 미국인 교수들도 연구비 따기가 하늘의 별따는 것 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이고요...
박사를 나름 일찍 졸업한 덕분에 포닥과 연구소 경력이 좀 있고, 실적도 괜찮아서 학교 교수 지원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 이후도 생각해야하는 지라 최악인 연구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어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로스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 영주권 심사 들어가서 진행중이고, 생명의약과 바이오엔지니어링쪽 경력이 꽤 많은 편이라 그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특허 변호사를 목표로 로스쿨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주변에 모두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리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로스쿨을 졸업한 이후의 전망이나 머리가 굳어가는 30대 중반으로서 로스쿨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등의 현실적인 문제점이나 조언등을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서요...
지금 제 상황에서 로스쿨을 도전하는 것이 해볼만한 도전인지, 전망은 어떻게 보여지는 지...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