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T6 중에서 Columbia 아직 held(waitlist랑 다른겁니다)로 4월에 결과 알려준다 했고,
NYU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장학금은 확실히 못준다고 메일 왔었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장학금 온곳만 보자면 금액 순으로,
Northwestern $105,000
Michigan $90,000
Duke $67,500
Virginia $45,000
이렇게 고려중입니다.
사실 Duke나 Virginia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미시건/놀웨 장학금으로 네고 해볼려다가 그만두고,
미시건이랑 놀웨 두곳중에 고민하다가 저 개인에게는 미시건이 더 맞는곳 같아서 미시건으로 갈 생각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계속 고민이 되네요...
정말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학비 부담을 해주시지만, 최대한 손벌리기 싫어서 장학금 많이주는 미시건으로 가려고 생각해왔었는데 (부모님이 로스쿨 학비를 가볍게 대줄정도의 부자도 아니고, 가까스로 지원 가능할 정도입니다),
요즘 미시건 취직률 보면 NYU를 가야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아랫분은 학벌때문에 고민하셨지만, 전 미국에서 계속 있을 생각이라서 학벌보다는 이 취직률때문에....
아무리 지금 당장 환율 따져서 거의 1억원 정도의 돈을 절약할수 있다고 해도, 미시건 나와서 영주권 스폰서 해줄만한 Big Law 잡을 못구한다면 말짱도루묵이고,
그렇다고 HYS가 아니라서 Big Law가 확실히 보장되는것도 아닌 NYU에 1억원이나 더 들여서 가기도 그렇고...
약 4년전의 미시건이었으면 고민 하지 않았겠지만, 요즘 미시건이 취직률에서 너무 죽쑤는거 같네요.
과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