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간에 휴학없이 다녀서 지금 23살이고 아직 100%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졸업후 3월에 일할 곳이 어느정도 정해진? 상태라고 해야하나요... 전공과는 크게 관련이 없지만 인생 전체를 생각해봤을때 저에게 큰 스펙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3년 정도 일해본 후, 전공 석박사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일해보려했던 곳과 석박사 유학에 회의감이 생겼고 진로를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전공이 어느정도 법과 관련있는 쪽이라 주위에서 국내 로스쿨 준비하려고 하는 동기들도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는 제 선택에 달린 문제고 지원은 충분히 가능하니 어느 쪽이든 열심히 해보라고 하시는데
1년에 1억, 3억이상의 비용을 쓰면서 죽을 만큼 열심히한다고 해도 성공이 불투명한 길을 선택할 만큼 절실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진로를 위해서는 해외 경험이 필수라는 생각때문에 여러 루트를 생각해보아도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운좋게 상위권 로스쿨에 가서 잘 해낸다고해도 사실 미국내에서 계속 활동하면서 살고싶은 생각이 크진않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와서 한국 기업 인하우스, 공공기관, 국제기구 (채용 인원이 많진 않겠지만)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제 상황에대해 보다 자세히 말씀드리느라 전글보다 조금 글이 글어졌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