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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도
한국 로스쿨 커뮤니티에선
금수저거나 장학금 받을수 있으면
리턴 하게 되더라도 무조건 닥 T14, T20가라 그러면서
한국 상황이 얼마나 안좋은지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여기서는 또 반대로 미국 로스쿨 가봤자 미국 취업 못하고
리턴해도 한국 변호사한테 치인다 말하네요
둘다 돌아보며 느낀 제가 나름대로 지은 결론이 뭐냐면 :
1. 학부가 SKY다, 미영주권 없다 = 한국 로스쿨
이런 분들은 리트만 적당한 점수 받으시면 좋은 로스쿨 들어가서
한국 법조계에서 인정 받으며 살 수 있어요.
영주권 없으면 미국 취업도 많이 힘들텐데
굳이 외국변호사가 되서 리턴해오는건 좀 아까워 보여요.
입학은 물론이며 졸업후에 로스쿨보다 오히려 학부가 대놓고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도 많은걸 보아
스카이로써의 간판이 제일 강하게 먹히는곳이 한국 법조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잘만 하면 판검사도 가능하며,
정치판에 뛰어드는것도 유리, 개업도 유리. 야망 이루기 좋죠.
물론 경쟁 쎄기야 하겠지만, 출발선이 좋고 어쨋든 한국 정통 상류층
엘리트 되기 유리한 포지션이에요.
물론 꼭 미국 가야할 이유가 있다면 어쩔수 없지만
포기해야할 부분도 좀 꽤 있을것 같습니다.
2. 학부가 서성한 미만이다, 영어 잘한다 = 미국 로스쿨 (T20 이상)
서성한도 마이너 취급 받는 한국 법조계에서 중경외시부터는
좀 설곳이 많이 없습니다. 로스쿨 입학할때 학벌커트 상당히 있다는건
불문율이라 리트 고득점 받지 않는 한 인서울 미니도 어렵습니다.
로스쿨 급떨어지면 교수 역량과 학업분위기도 안좋고 변시합격률
반토막 나고요 (5번 떨어지면 영원히 변시 치는거 불가)
물론 외국변호사로써 치이는건 있겠지만,
한국 변호사가 되어도 더 높은 로스쿨 출신 + 비슷하거나 더 낮은
로스쿨에 다녔던 스카이 서성한 학부 출신에게 이중으로 치입니다.
그래도 17X 맞아서 T6가면 원래 같으면 거의 그림의 떡인
한국 대형로펌 가능성 꽤 있고 (번역을 주로 하긴 하겠지만)
풀 장학금 받고 T20간다해도 남는 장사입니다.
적어도 한국 중견-대기업 인하우스 가능성 지방 로스쿨보단 높거든요.
다만 sticker 혹은 T20 미만은 금수저 혹은 인맥 없으면
차라리 한국 로스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