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간 미국대졸 이나
어쨋든 언젠간은 한국에서 미국변호사로 일하고싶은 JD 지망생중,
로스쿨전에 로펌과 관련된 경력유 (business, accounting, banking, law, etc.): non-t14 인 tier 1 정도로도 한국바로 들어와서 취직할수있음으로 top 50 정도 로스쿨봐도됩니다. 언급한 인맥/경력이 얼마나 쎔에따라 그 밑에 tier 2, 3, 4 도 괜찮을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그 외 로펌일과 관련없는 경력 혹은 아예 경력이없는 대졸: 미국대형로펌 경력없이는 졸업후 바로 한국로펌 못들어옵니다. 그러므로 이 분들은 (일단은) 미국대형로펌취직 현황을 생각하며 로스쿨 골라야합니다.
그럼으로,
고려해야할 미국대형로펌 취직현황: t-14 에서는 top 33% (Cor, Geo) ~ top 66% (NYU, Col) 가 미국대형로펌 취직합니다. 15-30정도는 top 20%정도, 그러나 top 50 이하는 top 5% 성적만 대형로펌 취직합니다.
(물론 generalize 했습니다. 그러나 대충 틀을 잡기에는 괜찮습니다. 현제 미국 로스쿨 다니는 사람들의 실제 상황입니다. 2008년후 상황입니다. 2008년 전상황이나 로스쿨 홈페이지에 써져있는 "99%취업률, 평균연봉 160k" 을 보고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시는건 큰 오산입니다.)
자, 그럼.
'랭킹의 어디까지가 장학금없이 1.5억을 내면서 (혹은 대출) 다닐 가치가 있는가?' 라는 질문의 답은 '나는 top ??%로 졸업할 자신이 있는가' 라는 질문의 답을 나타냅니다. "tier 2, tier 3, tier 4도 1.5억내고 다닐만해" 라고생각 하시는분들은 "나는 top 5% 안에 들 자신 있어" 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마찬가지로 "15-30등은 할만하지" = "top 20% 는 자신있지", "t6 아니면 안가" = "2/3보다 더 치열한 경쟁률은 뚫을 자신 없다" 입니다.
(과대평가하는성향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반에서 top 에 들던 학생들, 명문대가서도 top 에 가깝게 졸업하고, LSAT 역시 top 백분위수를 받은 분들이니, '평생해왔던거처럼 로스쿨에서도 top 10% 는 들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어쩌면 당연하죠. 그러나 로스쿨은 비슷한 점수를 받은 이들이 같은 목표를두고 경쟁하는거임으로 자신의 노력, 의지, 머리와는 상관없이 낮은 % 로 졸업할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Columbia Law School 다니는 학생은 다 우등졸업 + top 5% LSAT (절반 넘게는 top 1%) 를 받았으나 그 학생들3명중1명은 bottom 33%, 즉 대형로펌취직이 위태한, 즉 1.5억내고 다닌게 실수일수도있는 학생들이죠)
1.5억과 3년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고 판단해서 어디까지가 갈만한 로스쿨인지 결정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적인 편이라 top 50%+ 가 대형로펌 취직되는 학교만이 1.5억+3년 걸고 해볼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t10 정도만 전액내고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모험적이거나 자신감이 찬 분들도 계시겠죠. 그분들한테는 t20, tier 1, tier 2, 3, 4 까지도 "그래, 1.5억+3년 걸고 해볼만하다" 고 판단하시겠죠. 정답은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경력/인맥 없는 대다수 JD 지망생 --> 미국 로펌 경력 필요함 --> 자신이 생각하고있는 로스쿨의 미국로펌 취직률 고려해야함 --> 자신이 얼마나 잘할수있는지 생각해보고 그에 맟혀서 가야함 --> 대부분이 top 25% 를 전재로 2억내고 가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함 --> "t14 아니면 다니지마" 라는 소리가 나옴.
Yale 졸업후 취직 안될수도있고 Cooley 졸업후 취직될수있는건 압니다만 전반적인 상황을 알고 뛰어들자 이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