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복무하려고 휴학하고 온 학생입니다(3학년 1학기 마치고 왔습니다). 편입은 군대갔다온 후에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군대를 어딜가야하나 정말 고민이 많은데요. 이렇게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군대를 대해 아는게 없는데다가 주위분들이 다 군대 갔다오면 정말 뇌가 굳는다 말도 있고 영어도 다 까먹는 다는 애기도 있고....제가 워낙 나이가 좀 있어서요...24살이라... 그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또 어느 분들은 그냥 빨리가서 빨리제대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는데...참...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고민입니다.
이분들을 말을 모두 고려하고나서, 현재 두개의 병과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현재 최대한 빨리 들어갈 수 있는 육군 행정병과 영어를 좀 유지할 수 있는 통역병입니다.
현재는 후방사단(35사단)에서 4명뽑는 PC행정병 1차를 합격하고 2차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대 대부분 거의 2차도 합격해서 된다하더군요. 이번에 되면 11월달에 입대하는 것입니다. 입대하는 부대가 후방사단이라 자대도 후방으로 갈 확률이 많다하더군요.
그리고 이제 12월에 있는 통역병을 생각중인데요. 사실 통역병이 제일 땡기긴 하나, 아무래도 성수기라 경쟁률도 많이 치열하다 그래서 불안하네요. 통역병이 근데 그냥 잘하면 행정병과 다를바 없을 수도 있다하는데...이것도 좀 걸리고.
너무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절실합니다. 좋은 조언 좀 주시면 좋겠습니다.
군대 돌아와서... 고등학교 떄 100점을 맞지 못하고 관두었던 토플도 다시 시작해야되고 college essay도 해야하는 데 정말 미치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