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등급권 대학교(한국산업기술대) 2년다니다가,
미국에 커뮤니티 컬리지와서 2년 반 동안해서 졸업하고,
이번에 제가 가고자하는 대학교는 떨어지고 미네소타 공대에 붙어서,
이제 3학년으로 들어가는데요,
다른 한국의 학생들보다 졸업시기가 2년 반이나 늦고, 총 유학에 돈 한 2억 5천 정도 들어가네요.
당연히 유학 안왔었으면, 원래 다니는 대학교 다니다가 졸업해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취직했겠죠.
원래 더 좋은 대학교 가고 싶었던 욕심 때문에, 살짝 아쉬운 결과기는 합니다.
그에 못미치게 공부를 한 제 잘못이죠.
피같은 부모돈과 시간을 더 써가면서 미국 유학으로 발을 돌렸는데,
3자 입장에서 보시기에는 원래 시작점 대비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이는지가 궁금합니다.
부모님한테 꼭 제 1지망 대학교 간다고 했었는데 떨어지고나서 우울해서 그렇습니다.
이 정도로 만족해야되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