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학부 편입 게시판이 있네요
해커스 삼성역 있던 시절에 다니고, 인서울 중위권 대학 다니다가 -
군 전역 후 어학연수 왔다가 미국 CC로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해서 편입 후 직장 다니고 있는데
문득 생각나서 와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ㅎㅎ
당시 동부쪽 CC 에서 4.0 받고
UIUC 어카운팅
GW 경영
USC 경영
UNC 경제
UVA 경제
또 어디였지 오래돼서 기억도 안나네;;
아무튼 에모리 GT 코넬은 상향지원이었는데 떨어진 기억은 나네요
저는 UIUC 어카운팅으로 가서 미국CPA 따고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케이스인데
10년도 더 전 일이지만 돌아보면
결국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 되더라구요 ㅎㅎ
학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레벨에서는 학교보다 주변 환경이나 과 선택과 본인이 그것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돌아보면 CC 편입생 중에서도 결국 잘 되는 친구들은 한국에서도 나름 괜찮은 학교 다니나다가 온 경우가 많은데
(UIUC 편입생 중에서는 서울대 공대 다니다 온 친구도 있었네요)
결국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잘 된다
뭐 이런 시시한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물론 지금은 미국이고 한국이고 예전보다 훨씬 더 환경이 어려워보이지만
더 해봤자 잔소리같고 힘내시라는 말 밖에 못 드리네요
특히 타지에서 건강 유의하시고 몸에 좋은걸로 신경써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