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s Hopkins University - Biomedical Engineering (3.10.), Chemical Engineering (1.23.)

Duke University - Biomedical Engineering (2.28.)

Boston University - Biomedical Engineering (1.13.) 

Rejections

존홉 BME와 함께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그나마 존홉 붙어서 다행이네요.

University of Pennsylvania - Bioengineering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 Chemical Engineering

UM 도 석박 통합 과정으로 지원했는데 아직 답변 없는거 보면 사실상 reject같고 Upenn 되면 JHU, Upenn, Duke 중에서 고민할것같습니다. 네임벨류나 측면에서 보면 JHU가 제일 좋아서 끌리는 옵션이지만 Baltimore가 너무 위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고민중이네요...교수들이랑 컨택 후에 연구 맞는 쪽으로 가는게 best일것 같긴한데 발티모어 지역쪽 아시는 분은 거기 분위기 어떤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CLA Chemical and Biomolecular Engineering (3.56/4.0)

196 +36 (AP credit) = 총 232 학점

1,2학년때 놀면서 성적을 다 망쳐놔서 복학후에 최대한 회복한다고 피똥싸면서 공부했는데도 Latin Honor를 못받았습니다.재수강도 못하게 애매하게 C-~C+로 망친게 후회가 큽니다. 걍 아예 F로 조져버렸으면 재수강이라도 했을텐데 적으면서도 열받네요. 성적 망하는 와중에도 졸업 빨리 하겠다고 몰아들었더니 후반부에 복구하기 더 힘들었습니다.

GRE Test Score

직장 다니면서 준비해서 준비기간은 길게 잡았습니다. 2월부터 준비 시작해서 7월까지 준비했네요.

GRE general V 163, Q 168, AW 4.0 (2019.7.14.)

- 2월에 기본반 (Verbal+Writing), 3, 4월에 Verbal 적중반 듣고 5, 6월에는 계속 국내/해외 출장 및 세미나가 잡혀서 시험 못보다가 7월에 시험 겨우 봤습니다. 사실 이런 시험 공부한지 너무 오래됐어서 자신 없어서 기본반으로 시작했었는데 SAT 공부하신 경험 있으시면 그냥 바로 적중반 가시면 됩니다. 전 이훈종 선생님 수업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엄청 잘 가르친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풀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적중문제가 대박입니다. 수학은 아시안 버프 + 공대 버프 믿고 따로 수업은 안들었고 일주일 전쯤에 실전문제 몇번 풀다가 갔습니다. 솔직히 실전 문제 풀때 난이도 생각보다 있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공대 출신인데 수학을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시험 한번 더 보면서 준비하면 충분히 만점 나올것 같았는데 굳이 만점 받아야하나 싶어서 시험 더 보진 않았어요. Writing의 경우 한달까지는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 + 어떤 방식으로 전개해야하는지에 대한 style 잡는데 좋을것 같은데 그 이상은 들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사견이니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걍 무시하고 지나가 주세요~). 출제 토픽 분류별로 묶은 책자 있는데 그거 보면서 셤 보기 2주 전부 터 모든 토픽에 대한 example만 3개씩 준비해갔습니다. 겹치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 많이 안걸렸습니다.

IBT TOEFL - 미국 대학 졸업자라 TOEFL 시험 EXEMPT였습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 Chemical Engineering / $30,000

1학년때 coursework 전부 끝내고 academic standing 좋으면 3만불+ 까지 학비 지원해주겠다고 이메일 왔었습니다.

BME 쪽은 따로 장학금 언급은 없었으나 교수님들께 이메일 돌려서 혹시 RA있는지 물어보려고 하고 department website에도 마스터 장학금 가능하다고 individual basis로 논의 해본다고 적혀있어서 기대중입니다.

외부 장학금은 열심히 알아봤는데 고등학교/학사 전부 외국에서 졸업해서 해당되는게 없더라구요...혹시 지원가능한 장학금 있으면 정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perience

서울대 항체 연구소 (2019.12. ~ present)

- 내년에 대학원가면 연구 바로 시작하려고 테크닉 익힐 겸 들어온 랩입니다. SOP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LG 화학 (2017.06. ~ 2019.11.) - 수처리 프로세스 엔지니어

-대학교 때 바이오쪽으로 연구 진행하고 파이널 프로젝트는 petroleum refining쪽으로 해서 둘 중에 하나 갈 줄 알았는데 뜬금없는 수처리 (data management 아니고 water treatment입니다) 쪽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입사하면서 2년후에 미국 주재원 보내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갔는데 안보내줬고 일하다 보니 이걸 평생하면서 살 자신이 없어서 뒤늦게 다시 대학원 돌아갑니다. 2년 반이면 한국에서 석사를 땄어도 되는 기간인데 아쉬운 감정이 크네요.

UCLA Chen Lab (2016.1.-2017.6.)

- 박사분 한분 도와서 연구 진행했고 논문에 저자로 이름 올라간건 없습니다. Nature쪽 논문에 Acknowledge 되긴 했는데 이게 admission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 같네요. Poster presentation 쪽은 이름 올라간게 하나 있습니다.

자교 화공과 교수님 두 분

- 제가 있었던 lab에 PI 한분이랑 수업 하나 들었던 교수님한테 받았습니다. 원래 엄청 친하고 추천서 받으려고 했던 교수님 한분 있었는데 제 친척이 그분한테 소송걸면서 못받게되서 부랴부랴 아무나 한분 섭외함. 그래도 합격 많이 한거 보니까 잘 적어주신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전 직장 상사

- 제 part가 특이하게 boss가 미국에 있는 분이였고 PhD 도 미국에서 따신 분이라 recommendation 부탁 드렸습니다. 엄청 좋으신 분이라 잘 적어주신듯 합니다. 

회사일이랑 병행해서 준비하다보니 힘들어서 전문 첨삭 받았습니다. 해커스 스터디 그룹하다가 추천받아서 가게 됐구 결과물도 막 엄청 뭐 새로운걸 적어주는건 아닌데 가이드 잘 해주고 어떤식으로 전개하면 좋을지 같이 얘기하면서 만들어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사실 전문 첨삭 받으면서 deadline같은거 없었으면 회사일 한다고 이번년도에 지원못했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싱가폴 갔다가 인도 갔다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계속 프레젠테이션하고 자료 만들고 했어서...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격은 꽤 비싸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PhD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몇번 보여주고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한테도 돌려가면서 검사 받았습니다. 근데 나중에 PhD 지원할때 또 적을거 생각하면 개빡 :(

제출 전에는 학교 이름 / 학과 / degree 확인하고 grammarly 돌린 다음에 냈습니다. 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적었다 생각했는데 학교 이름 틀린거라던지 지원 degree틀렸던게 한두개 정도 있었습니다. 꼭 확인하고 제출하세요.

인터뷰 한개도 없었습니다.

컬럼비아 석박과정 인터뷰한다고 안내 받아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한달동안 날짜를 안잡길래 이멜 다시 보내니까 미안하다고 이미 뽑았다고 하더군요 ㅋㅋ

아직 존홉 듀크 유펜중에서 고민중인데 어떻게 정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유펜은 되진 않았지만 될거라는 가정하에 고민중입니다. 단순히 교수만 보고 정하기엔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LA살때 너무 뼈저리게 느껴버려서 도시에 대해서도 조금 심도있게 찾아보는중입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JHU를 갈거 같으니 혹시 읽으신 분 중에 이번년도 같이 가시는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세계 경제 회복을 바면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