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

The Open World Economic Forun 2010 in Davos (2010)

EBS 장학퀴즈 7연승 (2009~2010)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단 (2008~2009)

홍콩대학 태권도 대표팀 (2010~2011)

 SFS-Q의 원서에는 “봉사활동을 포함한 직업 경험 2개” 외에 5가지의 교과외 활동만 골라 적게 되어 있습니다. CV는 따로 첨부가 가능합니다만 아주 특이한 점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걸로 보였습니다. 활동을 적을 때 대단히 칸이 짧으므로 (정말정말 짧습니다. 커먼앱에서 쓸 수 있는 최대치의 3분의 1?) 잘 줄이는 센스가 필요했습니다. 시간을 적는 칸이 없으므로 '꾸준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적었습니다. 사실 애초에 인터뷰할 때 입학사정관들이 퀴즈 출연에 관심을 둘 줄 알았는데, SFS답게 Open WEF와 HPAIR 등 국제 정치·경제를 다루는 포럼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고, 구체적으로 무슨 활동을 했는가? 에 인터뷰 시간의 절반 이상이 사용되었습니다.

1.  고등학교 카운셀러 선생님께서는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잘 써주셨다고 믿습니다.

2. “영혼의 끈으로 이어져 있는” 고등학교 스페인어 선생님께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경험한 모든 선생님 & 교수님들 중에 저의 속속까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라고 자부합니다.

3. 저번 학기에 전공과목을 지도하셨던 HKU 중국학 교수님께서 써주셨습니다. 일단 A를 맞았고, 40~50명 규모의 수업에서 최상위 5명안에 들었다고 교수님이 살짝 얘기해 주시는 등 좋은 인상을 많이 남겼기 때문에, 추천서의 수준도 그에 비례하리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4. 저번 학기 정치학개론을 지도하셨던 교수님께 마지막 추천서를 받았습니다. 정치학개론의 학점은 C+에 그쳤지만, 교수님께서 홍콩대학의 짠 학점에 대해 변론하는 내용을 적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Personal Essay

과거에 미국 대학에 제출했던, 장학퀴즈 첫 승 당시를 표현한 한장짜리 에세이를 그대로 냈습니다. 에세이는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 심리 변화, 결승전에서 강력한 학생을 만났을 때의 당황, 그리고 이를 이겨내고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 입니다. 그 에세이는 당시 대입 원서를 작성하면서 썼던 모든 에세이 중 가장 잘 썼다고 자부할 만한 에세이였기 때문에 별 다른 고민 없이 이번에 제출할 에세이로 결정했습니다.

Global Issues

SFS 본캠퍼스에 원서 넣어보신 분들은 다 안다는 국제정세 에세이입니다. SFS-Q에서도 똑같은 주제의 에세이를 요구합니다. 비록 불합격했었지만 SFS를 지원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역시 그 당시에 작성했던 에세이에서 내용을 조금만 바꾸어서 제출했습니다. 작년 가을에 끝난 G20정상회의의 추후 전망과 G7과의 역학 관계에 대해서 썼습니다.

스카이프를 이용하여 인터뷰했기 때문에 홍콩 Intenational Finance Centre Mall 테라스에 자리를 깔았습니다.

교과외 활동 내용에 중심을 맞추었고, 대부분 Why SFS-Q와 Why Major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Admission Director가 인터뷰 끝나고 나중에 “Very Successful”이라고 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