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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드미션 받은 거 자체에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죠, 사실 작년 11월에 도저히 더 늦으면 안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11월에 시험 두 개다 후딱 보고, 12월에 SOP 써서 12월 말 1월초에 모두 원서 접수했습니다. 일하면서 하는거라 너무 힘들었고 너무 바쁘게 넣어서 미친거 아냐 이런 자조하면서 마무리했는데 좋은 결과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막상 등록을 하려고 하니.. 작년 지원할 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등록금의 압박이...ㅜ^ㅜ 생각보다 너무 발목을 잡네요. 싸고 좋은 학교 물론 가고 싶습니다. 누구나의 꿈.. 그래서 오스틴이 사실 1순위 였었는데요.. 막상 떨어지고 나니, 타뮤를 가야하나 아니면 미시건 주립대 박사를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모두 석사로 지원했는데, 미시건에서 박사할래? 해서 올타구나~~하고 승락했는데 어드미션 커미티의 실수로 그 메일이 전달이 안 되었던 모양입니다 한 달이 넘게 석사도 박사로도 심사하지 않고 있다가, 제가 메일을 보내서 독촉하자 그제서야 박사 심사를 들어갔더라구요..ㅠ.ㅠ 결국 한 달 뒤 박사로 어드미션 받긴 했지만, 줄 돈은 없다는 군요 이미 다 나간 상태라고..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지원하시는 분들! 늘 상황 체크는 필수입니다!! 이건 명백한 제 잘못이니까요..그리고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도 고스란히 제 몫이고..
오늘 아침까지 내린 결론은 시험 성적 더 올려서 오스틴에 한번 더 지원해 보자 입니다 그리고 미시건 decline 하고 다시 박사로 지원해 보려구요
어차피 지금도 일하는 중이니... 일년 더 한다고 뭐 달라? 하다가.. 여기 분들 가신 다고 하는 걸 보니 또 귀가 솔깃..나도 그냥 확 가버려?!!.. 그래도 돈의 압박은 너무 커서.. 어느정도 확답을 받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저 여자고 나이 계란 한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