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s |
Univ of Virginia(clinical), Univ of Delaware(clinical), Univ of Colorado at Boulder (cognitive), UIUC(brain and cognition), Univ of Arizona (cognitive and neural systems) | |
Rejections |
Stanford(affective), U of Wisconsin Madison, Columbia(social neuro), Stony Brook(clinical), Tufts (experimental clinical - 여기는 인터뷰 오퍼받았는데, 제가 decline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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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부/대학원(GPA) |
SNU (BS: biology/ MA: clinical psychology) GPA는 그럭저럭... 별로 안좋음. | |
TEST Score |
Toefl: 101, GRE: 750/800/3.5 (운이 좋았음. 3.5는 사실 임상 분야에서는 매우 드문 낮은 점수임. 참고로 전 영어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은 일찌기 버렸습니다.) | |
Financial Aid |
Fulbright Fellowship (이것도 운이 좋았음, 고등교육재단은 시험 쳤으나 떨어짐) + 3년 TA or RA 열정이 있고 학점이나 스펙이 좀 안좋은 사람은 풀브라이트 꼭 지원해보세요. 풀브라이트는 가능성을 보고 뽑아주는 거 같애요.(제가 된 걸 보면) | |
Experience |
학부연구상(심리), 우수성적상, 학부fMRI연구스터디 참여 등, SNUH 임상심리수련(임상심리자격증있음) SCI 1저자 한편, 국내 1저자 2편 포스터발표 국내 4편, 국외 1편 | |
추천서 |
교수님 3분 (석사지도교수, 병원 supervisor, 연구 같이 했던 연구교수님) | |
SOP/Resume |
우선, 풀브라이트 지원하면서 SOP처음 작성. 친구와 미국 학부생 한명이 많이 도와줌. first draft와 완전히 탈바꿈하여 제출. 이후 대학원 지원 SOP작성시 많은 도움이 되었음. 대학원 지원시 SOP는 짧고 간결하게 이제까지 했던 연구와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를 연결지어 적음. 마지막 한문단 정도는 학교 교수님마다 다르게 맞추어 작성. 최대한 각 교수님들의 논문을 많이 읽고 쓰려고 노력했음. 전문 논문 교정 업체에 맡겼는데, 우연히 호주 임상심리학 퇴직 교수님과 연결됨. 많이 도와주심. 진심으로 감사. 또한 미국에 있는 친구와 선배들이 많이 도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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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풀브라이트 영어면접은 약 15명 정도 되는 선생님들 앞에서 면접했음. 내 연구 목표와 관심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하였음. 어찌어찌 대답하고 나왔음. 자신감있고 열정있게 한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음. (저는 사실 영어 정말 못하거든요. 토종 한국인.)
U of Arizona와 Delaware는 Skype인터뷰, 나머지는 방문했음 (이게 거의 미국 첫 방문). 콜로라도와 UIUC에서 비용을 일부 대줬고, 버지니아는 가고 싶었기에 자비 들여서 갔다왔음. 콜로라도에서 4일 정도 지냈는데(visiting weekend 참석), 정말 추억을 만들고 옴. 이틀간 교수님 집에서 묵기도 하고, 대학원생 집에 묵기도 했고, 미리 계획된 파티 등을 하면서 정말 재밌었음. 물론 영어는 잘 못알아들었으나, 그냥 분위기로 재밌었음. 영어 대화가 꼭 영어 실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음. UIUC에서는 친구 집에 묵으면서 편하게 지냄. visiting weekend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미리 나혼자 면접함. 나름 재밌었으나, 교수님들 억양(유럽) 못알아 들어 그냥 미소만 짓다 옴. 내가 지원한 랩 구성원 모두 유럽 출신이었음. 의사소통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학교 랭킹 상관없이 랩에 대한 부정적 인상 형성됨. 버지니아에서는 하루종일 거의 15명 정도의 사람들과 면접함. 여기도 visiting interview는 훨씬 전에 실시되었으나, 나 혼자 가서 면접하고 옴. 오히려 많은 사람들과 짧게 면접하니, 나에게는 더 좋았음. 발영어로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30분이 딱 적당함. 더이상 하면 뽀록남. 하여간 임상심리인데도 면접 잘 마침. 방문 바로 다음 날 공항에서 버지니아와 콜로라도로부터 어듬션 메일 받았음.
가기 전엔 두려웠는데, 확실히 학교에 직접 가보는 것이 나중에 선택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게시판의 Rei님과 의사소통하며 좀 도움을 받았네요. 감사. | |
Other |
제가 누구인지 위의 기록 보면 많은 분들이 제가 누군지 너무 잘 아실 것 같아서.. 자세히는 적지 못하겠네요^^;; 부끄러워서. 그래도, 도움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최대한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버지니아(UVA)로 갈려고 생각중인데, 어찌될 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오늘 밤에 콜로라도 선생님과 Skype으로 또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제게 너무 잘해주신 분인데, 거절하기 너무 어렵네요.
제 스펙 많이 부족하고 잘난것 없는데, 풀브라이트와 부족하지만 조금 있었던 연구경력 때문에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장학금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석사 때 혼자 애쓰면서 EEG 연구를 했던 게 합격에 큰 영향을 준 거 같습니다. 이 연구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모두들 저의 열정과 initiative, 잠재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사실, 작년 혼자 홀홀단신으로 미국 학회에 포스터 발표하러 갔을 때.. 그 막막함과 좌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만, 그곳에서 좋은 만남들을 만들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상/인지신경 쪽 유학 관심있는 분들은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와 유사한 연구를 최대한 많이 해놓으시길 바래요~
저의 유학을 위해 이제까지 도와준 친구들과 선배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네요. 정말 많은 도움 받아왔습니다.
물론, GRE 시험에 큰 도움을 준 gohackers 게시판에도^^ 오늘 UIUC를 마지막으로 모든 발표가 났기에, 기념으로 올립니다.
참고로, 전 clinical이지만 동시에 fMRI와 EEG연구를 주로 하는 랩으로 갈 예정입니다. 한국의 비교적 poor한 연구 환경 덕분에(?^^;; 물론, 제가 처한 특수 상황을 말하는 것이지 한국 인지/정서 신경심리 전체를 말하는 건 아님) 미국으로 공부하러 갈 맘을 먹게 되었고, 한국의 poor한 연구 환경을 핑계로 저의 경력 부족에 대해 교수님들께 이해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녀와서 한국의 임상심리 및 인지/정서 신경심리 분야의 연구 수준과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는 꿈을 갖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밑에 답글로 질문 적으시는 건 답변을 못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