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착하고 나서야 이 글을 쓰네요. 저도 보기만하다가 여기 쓰게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다른 분들이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만 짧게나마 조언드리면 먼저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갗습니다.
봄 성적 만들기 여름 성적 마무리 및 컨택 가을 컨택 마무리 및 서류 작성 겨울 지원
영어성적은 저도 좋은편이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하시고 안되면 컷트라인만 맞춰도 될 것 같습니다.
컨택 같은 경우는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일희일비 안하셔도 될 것 같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은 읽고 씹히거나 아니면 아예 안 읽는 경우도 많고 긍정적인 말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냥 automatic한 답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거 신경쓰지말고 계속 연락하고 remind 보내고 안되면 다른 랩 컨택해서 지원 리스트를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positive한 곳은 말뿐만이 아니라 추가적인 메일을 주고 받거나 줌미팅 등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원 후 펀딩안되서 못 뽑을 것 같다고 뒤통수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2번이나..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원료가 없는 학교가 있으니까 추가적으로 도전해보세요 (Dartmouth, Cold spring harbor, Scripps research, Baylor medicine 등등) 2. 저는 자대, 농대를 나와서 여러 단과 대학에 지원했는데, 한 학교 지원 시 다른 단과대학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Purdue, Winsconsin-Madison) 3. 컨택을 최대한 자주 많이 하세요. 저도 불합격을 받았다가 컨택한 곳에서 direct admission을 받은 곳이 있기 때문에 컨택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사실 글로써 전달드리는 것은 제한적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질문이나 다른 조언이 필요하시면 megimetel@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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