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town School of Foreign Service MSFS +$29,000

London School of Economics MSc in Development Studies +Chevening Scholarship Finalis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A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Stanfrod MA in International Policy Coordination

Cambridge MPhil in Development Studies

Cambridge MPhil in Public Policy

*Yale Jackson Institute MA in International Affairs

*직접 지원하지 않고, Fulbright를 통해 대리지원하였습니다.

SKY 사회과학 학사  (95.2/100) -3년 외부 장학금

해커스 이훈종 선생님의 주말반을 2019년 7-8월, 2달 동안 수강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새벽근무에, 주말에는 당직근무에, 또 훈련에, 공부할 환경이 여의치 않았지만 수업에는 빠지지 않고 스터디장도 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훈종 선생님 강의는 명불허전,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실전에도 많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찍어주신 적중 문제를 달달 외우듯 해서 갔다면 2-3점 정도는 더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수학과 작문은 혼자 해보려 했는데 연습이 부족한 탓이라 생각합니다.

후회가 남아 한번 더 보려고 공부를 더 해보기도 했지만 시험을 한번 더 보지는 못했습니다. 공부는 기세니까 시작할 때 최대한 좋은 환경 속에서 한번에 쭉 빼시는 걸 추천합니다.

114 (27/30/30//27) 2020년 10월 -Home Edition

112 (30/28/30/24) 2020년 9월 -Home Edition

107 (27/30/24/25) 2020년 5월 -Home Edition

Cambridge에 지원하려면 부문 별 점수가 26점 이상이어야 해서(Harvard는 25점) 기어이 세 번이나 보고 말았습니다.수 년전에 해커스에서 스피킹 수업을 들었는데, 그 때 template을 바탕으로 시간 내에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좀 더 멋지게 말하는 방법은 유튜브에 있는 teacher Jun 채널에서 많이 연습했고,  유튜브에 있는 practice test들을 찾아서 스피킹과 라이팅을 연습하고 시험 봤습니다.

Georgetown Partial Scholarship 연 $29000

국비장학생(탈락)

미국 NGO 인턴 1학기 -외부 장학금

유럽 교환학생 1학기

대만 어학연수 1년 -대만정부 장학금

은퇴하신 멘토 1명,

학부 지도교수님 1명,

함께 일한 미군 대령 1명

국비장학생(봄)-Fulbright 장학금(여름)-Chevening 장학금(가을)-미국대학(12월)-영국대학(1월)

총 5차례에 걸쳐 자기소개서를 써야했기 때문에 그 내용도 점점 진화했습니다. 

군에서의 주된 성과와 봉사활동 경험을 엮어 제 개인의 강점과 성과를 성찰하고 이에 관련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추려 하나로 엮었습니다. 이게 핵심 SOP로서 기능을 했습니다.

supplementary essay는 개인적인 배경과 군에서의 경험을 하나로 엮어, 독특한 환경 속에서 위기를 어떻게 반전시키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쳤는지 적었습니다.

Fulbright, Chevening은 주최 측에서 원하는 에세이 주제문이 4개로 나눠져있습니다. 하버드는 5개의 에세이가 있었습니다. 핵심 SOP와 supplementary essay에서 가져와 이야기를 나눠 쓰되, 주제가 아주 다른 경우 새로 이야기를 적어 넣었습니다.

이 때 핵심은 "let the story tell the story"입니다.  피상적인 이야기와 멋진 단어를 나열하기보다 내가 겪은 일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고 마지막 문단에서 주제문에 답하면 그럴 듯한 에세이가 나오는 듯 합니다.

첨삭은 추천서를 써주신 멘토분 1명과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들 2명에게 여러 번 첨삭을 받았습니다. 맨 처음 이야기 줄기는 멘토분과 밤을 새워가며 엎어라 뒤짚어라 했고, 줄기를 잡고 나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용과 표현이 깊어졌습니다. 섬세한 영어 표현은 친구 2명이 잘 잡아주었습니다. Oxford의 Supplementary essay는 미처 친구들의 첨삭을 받지 못하고 제출하였는데, 합격된 걸 봐서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것을 입학처 측에서도 일정정도 감안하는 걸로 보입니다. 급할 때는 gmail에 글을 붙여넣으면 간단한 문법, 관사나 대략의 표현은 double-checking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SOP를 쓸 것인가에 대해서는 유튜브 제레미컨설팅의 영상을 참조해서 갈피를 잡았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뒤집는 법을 비롯해서 유학, 특히 에세이 준비 관련 높은 수준의 강의가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하버드 MBA와 로스쿨 합격 에세이집을 사서 일독하였습니다. 에세이를 읽고 뒤에 달린 코멘트를 보면서 어드미션 담당자의 관점에서 좋은 에세이와 나쁜 에세이를 구분하는 시각이 생겼고, 제 최애 에세이들을 참고하여 제 SOP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력서 상단에 짧은 biography(현재 업무-관심사-특이사항)를 넣어 제 이력과 스펙 상 강점을 어필했습니다. 군경험과 자원봉사 관련 경험과 성과를 위주로 작성하여 통일감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Fulbright 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심사위원분들꼐서 숙지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서 너무 간단하게 답변을 한 게 waitlist된 패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론식이나 followup 질문도 없어서 굉장히 단시간 내 인터뷰가 끝났는데, 대화식 면접을 준비하기보다는, 자신의 background와 경험, 비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presentation하는 게 더 주요한 면접 전략으로 보입니다. 여러 개의 질문이 다를 수는 있지만 위 SOP 부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일화를 소개하고 그에 맞게 결론을 다듬어서 질문에 대한 답을 했을 때 면접관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습니다. 면접관들이 SOP와 이력서 내용을 다 알고 물어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 중복되는 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Fulbright는 요건을 충족하신다면 본격적인 입시에 앞서 한번쯤은 준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결과의 연습과 가늠자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저처럼 waitlist가 되더라도 TOEFL과 GRE 시험을 각각 한차례씩 더 무료로 볼 수 있도록 voucher를 제공해줍니다. 또 6개 학교까지는 새로 원서를 꾸밀 필요 없이 Fulbright에 낸 원서를 가지고 대행 업체에서 무료로 지원작업을 해주기도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dream school 외 학교는 이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Fulbright는 여름에 지원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더 refined된 내 에세이로 직접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울 것 같아요. 대리 지원한 Yale Jackson이나 Stanford의 결과가 안 좋은 게 여물지 않은 Fulbright 에세이 탓이 아닌가 합니다.

시험 응시료(TOEFL 2회, GRE 1회), 학원비(이훈종 쌤 주말반 2달), 학교 지원비(Fulbright 지원 대행 제외 6개 학교) 등을 모두 합쳐 전 2년 간 300만원 정도 지출하였습니다. 학원 수강 기간과 시험 응시, 지원학교 수에 따라 이 비용은 늘어날 수 있을 겁니다. 시험을 잘 볼 자신이 없더라도 등록 시에 무료 reporting 최대치까지 일단 학교 이름을 채워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reporting 비용 내는 게 많이 아깝더라고요.

예전부터 꿈꿨던 유학의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오랜 기간동안 해커스 학원은 물론 고우해커스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저 역시 도울 수 있는 바가 없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하시고자 하는 공부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