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UB: 1) TEPAIC이라는 영어스피킹 테스트를먼저 봄. 보통 취미생활, 지원동기, 인턴경험 등을 내용들을 질문한다고 함. 나는 이런 류의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서 Tell me myself 하라고 했을 때 나의 백그라운드에 대해거의 얘기하지 않음. 두명의 인터뷰어 입장에서는 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TA를 하는 가상의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함. (만약 학생이 수업을 드랍하고 싶다면 어떻게 지도할 것이냐?) 그 외에 현 거주지(얼바인)에서 인디애나로 올 경우 어떤 챌린지가 있을 것 같냐, PhD 과정에서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거냐,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어떤 챌린지가 있었냐 등을 질문함. 2) 교수 인터뷰 없이 합격함 (2/20). 이유가 궁금해서 캠퍼스 비짓(3/2) 때 물어보니 지도교수가 도저히 시간이 안 나서 인터뷰를 못했고, 다만 나의 SOP가 맘에 들고 한국인 학생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뽑았다고 얘기해줌. (단 Health Informatics가 아닌 Animal Informatics로 합격함)
2. UCSC: 서류 제출 후 약 열흘쯤 뒤 교수가 비공식적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함. 한시간 가량 보았고, 주로 교수의 연구내용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냄. 인터뷰 말미엔 교수가 내가 맘에 들었고, UCSC는 좋은 캠퍼스이며, 비용 문제로 이슈가 많지만 펀딩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줘서 잠정 합격일 것이라 생각했음. 결론적으로는 PhD가 아닌 Master 오퍼를 받음.
*인터뷰준비: 개인사정으로 반년정도 미리 미국에 입국해있던 상태라, 소규모ESL 수업 및 1:1 회화수업을 통해 스피킹 연습을 최대한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당시에는 제 대본을 최대한 키워드화한 뒤 10칸 정도되는 표에 질문별로정리해두고 줌 면접 중에 띄워서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키워드를 보고 말하는거라 대본 읽듯이 말하는 건 피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