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유학을 다짐하는 시점(지원 1년전)에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관심있는 지도교수(POI)에게 컨택할 때도 쓰였지만, 한번 작성해놓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제 CV를 돌아보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남은 기간동안 어디에 집중할지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POI CV를 참고하며 양식과 구성을 벤치마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dmission process 끝나고보니, 제 CV는 취업용 포맷이더군요. 학사 졸업 이후 다이렉트 박사로 지원하는 입장에서 publication이 단 하나인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1) Research Interest 2) Education 3) Publication 으로 구성한 이후, 4) Research Experience 5) Engineering Experience 을 추가하여 publication은 없지만, 제 research interest을 지지하는 경험들을 기재하였습니다. 6) Honors and Awards 7) Skills 8) Personal Experience 으로 끝맺었습니다.
SOP: CV에 각 활동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SOP는 이를 엮여 제 스토리를 그려내는데 집중했습니다. 분량 제한을 준수하고, CV와 설명이 중복되지 않게 주의하며, show-not-tell식으로 서술하려고 했습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Research Interest 와 SOP에 걸쳐 소개할 활동들이 이에 contribute하는 점. 그 동안의 활동은 대분류로 구분하고 하나씩 설명, 해당 학교 POI와 함께 일하고 싶은 이유.
분량을 맞추기 위해 각 POI들과 겹치는 interest를 매우 간략하게 서술하였고, 더 자세한 내용은 컨택메일에 담는 전략을 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컨택메일이 제대로 읽히는 빈도가 적어, SOP에 research fit을 조금 더 강조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유학생활 중이신, 그리고 취업하신 학교 선배, 지도교수님 등 많은 분들께 검토와 의견을 받으면서 SOP와 CV를 고쳐나갔습니다. 유학 지원 경험자,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뽑는 입장인 분들 각각 다른 시점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Grammarly 문법 교정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많은 CS 대학원에서 GASP(Graduate Application Support Program)을 제공합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원생과 매칭해주어 CV와 SOP 첨삭을 해주는데 매우 유용했습니다. 이르면 9~10월부터 모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