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Austin의 경우 2개의 에세이를 요구했는데, 하나는 diversity에 관한 것, 하나는 연구계획에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연구계획에 관련된 에세이의 경우 아예 질문 5개를 정해주고(지원 동기, 연구주제, 어떤 연구하고 싶은지; 특정 책이나 논문 언급, 나의 경력, 어떤 교수랑 일하고 싶은지) 쓰게 했습니다.
둘다 분량이 2장 이내였기 때문에 연구계획에 관련된 것은 오히려 좀 분량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최대한 질문에 맞는 대답만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주제로 연구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은 특정 책이나 논문을 언급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지도교수님의 article을 하나 가져왔는데 특정 연구방법론이나 어떤 이론에 대한 연구라기보다는 앞으로 이 필드에서 어떤 연구들이 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article이어서 제가 하고 싶은 연구랑 비전이 얼마나 잘 맞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Diversity에 관련한 에세이가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저의 diversity를 강조하면서도 저의 경력 및 이력을 잘 엮어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시간 순서대로, 어렸을 때부터 제가 겪었던 주 변화들과 그게 제가 diversity에 대한 관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다른 학교에 제출한 SOP같은 경우에는 따로 자세한 instructions가 없었습니다. 1문단: 연구주제에 관심있게 된 사건이나 이유 2문단: 내가 하고 싶은 연구주제 & 계획 3~4문단: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나의 능력 (연구&직장경험) 5문단: 왜 이 학교여야 하는지 6문단: 어떤 교수님이랑 함께하고 싶은지, 이 학교와 나의 능력이 합쳐져서 이뤄낼 수 있는 비전 대략 이런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해커스 유학컨설팅과 함께 진행했기 때문에 CV 작성은 유학컨설팅 측에서 주셨던 폼에 맞춰서 research interest, education, publications, presentation, research/work experience, extracurricular activities, teaching experience, honor society membership, awards & scholarships, certificates로 구성해서 작성했습니다. CV 같은 경우는 제가 한국어로 작성해서 번역해주셨고, SOP나 다른 서류들은 제가 영어로 써서 영어만 검수받았습니다.
+ 그 외에도 writing sample을 냈는데, 제가 영어논문이 하나도 없어서 직접 다 번역해서 업체 통해 검수 한번 받은 다음 제출했습니다. 그 외에 제가 발표했던 포스터, 자격증, 장학금 수여 내역, 제가 썼던 보고서들, writing sample로 냈던 논문 외에 논문들 영어초록 함께 제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