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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님의 글을 친구에게 소개하려 했는데...
크게 동감하며, 사소한 글귀(?)에 토를 달려는 사람들의 저의가 부러움에 대한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지금 어드미션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한 곳도 발표가 안나서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bioinformatics/computational biology CMU UIUC BCM 등에 지원 했습니다.
저역시 국내 사정에 답답함을 느끼고 유학을 준비하였기에 남의 얘기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여기 있기 싫어서 또는 유학이 좋아서 가는거 아닙니까?
열악한 환경, 능력없는 교수, 버려진 고아처럼 헐값에 팔리는 학생들 그리고 배운게 그거라서 벌써부터 석사를 심하게 부리거나 심지어 논문을 가로채는 박사들....
이것은 단지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도 안되는 몇몇 인들의 얘기 입니다만, 당하면 100%죠.
그렇게 한 맺힌 저를 포함한 김정환님 같은 사람들은 그토록 강하게 글을 쓴답니다.
유학을 가면서 enjoy하기위해 어디어디를 선택했다는 사람들은 왜 안떨어지고, 의미있는 학문의 멋에 감동하여 열심히 공부 하려는 사람은 쓴 잔을 들이키며 이곳을 찾을까요?
유학간다는데 왜 도피성이니 박사하면 실업자 된다느니 하는 얘기를 들어야 하나요?
억압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억압할 재료가 없어져서 인가요?
인생의 전환점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멋진 젊은이들은 그들의 인생을 걸고 피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절망과 비판의 연단이 아닙니다. 그것에 익숙해져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157.182.105.1kepler: It doesn't come from envy. It is all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dream and reality. I don't care why someone want to study abroad. But as a foreign student in US I don't have confidence to come here with all money. Pre-foreign students don't have much information about fails. I saw many. So in my mind why someone especially like me talks negative things gives me reality. We always think both real [03/25-05:57]
157.182.105.1kepler: -ity and dream. And then you will decide what you do. By the way confidence comes from your inside not outside. [03/25-05:59]
128.2.73.140 지나가다: 저는 미국명문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이 지난 세월의 성공을 증명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이제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한국에서 학벌의 한계로 스트레스를 받으신 것에는 동감을 하나 이제 미국 명문대학에 가니까 내가 걸어온 길이 옳았다라고 [03/25-07:05]
128.2.73.140' 지나가다: 이야기하는 것은 또 다른 비약이 아닌가 하고 느꼈던 것 뿐입니다. 결코 무슨 꼬투리를 잡거나 부러워서가 아닙니다. 이제 새로운 공부와 경쟁이 기다리고 있고 모두 열심히 하자.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런 투의 이야기였습니다. [03/25-07:05]
128.2.73.140 지나가다: 물론 유학이 잘못 됐다는 뜻은 더욱 아니지요. 문제는 유학도 공부를 하는 방법의 하나일뿐이고 어느 학교에 가는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지요. 자자, 열심히 공부합시다. 공부는 어차피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 [03/25-07:08]
128.2.73.140 -.-: 님의 말씀중에 남들은 enjoy하기 위해 쉽게 유학을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남들의 생각도 님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03/25-07:12]
12.217.241.177 여러분..: 좀 너그러워집시다..다들..정환씨가 글케 살았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것을..생각이 좀 다르기로서니..쩝 [03/25-08:27]
211.192.6.9김정환님화이팅: 저도 김정환님께 화이팅 외치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지요. 정환님의 포스팅을 보고 자극도 많이 받았는데... 정환님 힘내세요!!! [03/25-09:29]
61.255.227.190대한남아: 각자의 인생가치관이 다릅니다.겪어온것도 다를뿐더러 앞으로 계획하며 살아갈 방식도 다릅니다. 남의 의견에 공감도 가는부분도 있고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든부분도 있기마련이죠..학문이라는 순수한 본질과 학벌, 지연이라는 비본질사이에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로서 좀더 높은포부와 서로를 위한 격려가 필요합니다. [03/25-09:53]
161.122.22.71madelung: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이라는 윗분의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김정환씨
의 글에 대하여 댓글을 많은 분들 또한 그 나름의 다른 생각들을 표현했
던 것이고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다른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는냐
하는 것이겠지요. 같은 이야기도 건전한 자기주장이 될 수 있기도하고,
듣기 거북한 비약이나 자기 자랑으로 탈바꿈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
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김정환씨의 글이 다소 비약적인 [03/25-09:57]
161.122.22.71madelung: 면 혹은 자기 자랑의 면이 없지 않았던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부분이 글의 읽으신 분들의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어 내지 못한것 같고요. 아무튼.. 복잡스러운 세상이네요... [03/25-10:02]
211.209.249.81'비뚤어진' 생각의: 별넘들: 나의 글이 종종 "잘났다"는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다는 것에 가끔 당혹감을 느낄 때가 있다. 세상사가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 유학 싸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 지난 1년전부터 올렸던 많은 글들은 나의 과거의 뼈아픈 경험과 실수를 바탕으로 순전히 많은 생물학도들에게 자극과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음을 상기바란다. '‘비판'과 '비난'을 [03/25-10:30]
211.209.249.81'비뚤어진' 생각의: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잘남’과 ‘자신만만함’은 열등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혼동하는 것임을 그대들 아는가? 강한 주관과 강한 개성은 과학자의 중요한 자질들의 하나임도 알아두길 바란다. [03/25-10:32]
211.209.249.81 clumsy: 어제 오전에 읽었던 '김정환'의 포우스팅은 오래간만에 보는 중요한 핵심이 언급된 좋은 것이었고, 나는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었다. 어제 밤 그 분의 글이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다는 공지를 보고,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한편 들었다: 예비 유학생들이라면 꼭 참고하거나 유념해 둘 만한 좋은 내용이었고, 댓글 속의 현지 유학생 등의 여러 경험과 충고 등도 모두가 생각해 볼만 내용들이었기 때문이다. [03/25-10:34]
211.209.249.81clumsy: 한편, 여기서 길게 해명할 수 없지만 md 및 dvm에 대한 나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지나침이 있었다 생각되어 관련 당사자 분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03/25-10:35]
111.132.129.21이상타: IP가 보이는데 어떻게 된거지요? [03/25-11:10]
161.102.43.13왜 욕해요: 비뚤어진' 생각의님 '별넘들'이라니요. 왜 욕을 합니까? [03/25-11:30]
161.102.43.13왜 욕해요: '비뚤어진 생각의'님 IP랑 clumsy의 IP랑 왜 같네요. 재미있군요 [03/25-11:33]
clumsy: 욕이 아닙니다. 아까 올라 왔었던 '별넘들'의 글이 황당했기에 그의 시각이 '전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일 뿐... [03/25-11:43]
madelung: '별넘들'이라는 아이디의 글이 없어졌기 때문에 clumsy님의 글이 다른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혹 clumsy님의 이글이 이 게시판의 읽는 모든 독자를 대상으로 한것이라면 상당히 무례하기 그지 없는 글일 테고요... [03/25-14:02]
글쎄요: 그런데 clumsy님은 왜 ID를 바꾸어 욕을 하며 신랄하게 글을 쓰다가 다시 자신의 이름 clumsy로 점찮은척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두얼굴의 사나이? [03/25-15:26]
김정환님: 글 다시 복구 안되나요..? 난 못읽었는데...ㅠ..ㅠ 먼내용이었는지 디게 궁금하네.... [03/25-16:46]
clumsy: 무슨 아이디들로 글을 쓰는가는 사실 전혀 중요한 문제가 못됩니다. 제가 유학 싸이트들의 글들을 볼 때마다 아니 우리의 일상 생활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결핍되어 있다고 느낀 것은 누군가의 생각, 의견들을 순수하게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완전하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생각, 의견들은 언제나 나오기 마련이지요. 상대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의문을 표시하면 [03/25-18:44]
clumsy: 저는 가능한 한 설득력있는 설명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거꾸로, 제 쪽에서 의문이 있을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명쾌한 답변을 얻을 때까지 혹은 제 생각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을 때까지 따지는 편이며, 근거가 없는 비판은 하지 아니합니다. 위의 "'비뚤어진' 생각의"는 아이디라기 보다 여기 댓글 쓰기의 형식상, 문제의 '별넘들'에게 주의를 환기하고자 한 것이었고, 잘 읽어 보면 동일인에 의해 계속 작성된 것임을 알 수 [03/25-18:49]
clumsy: 가 있습니다. "욕을 하며 신랄하게 글을 쓰다가"는 저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대목이어서, 아마도 문제의 익명의 글이 삭제되면서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산 것 같군요.. 아, 그리고 하나 더 사과를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나, 생명 과학에는 여러 다양한 세부 전공 분야들이 있고 각 분야들의 특성과 나름의 중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화학/분자생물학이 가장 중요한 분야라는 [03/25-18:52]
clumsy: 일종의 편견/우월의식(?)을 은연 중에 드러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아뭏든, 저는 많은 생물학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받아 들이고, '조리있는' 비판 및 충고와 함께, 문답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03/25-18:56]
UIUC: 어렵다.... [03/25-19:36]
UIUC: 어렵다.... [03/25-19:36]
clumsy에게: 아무리 변명을 하려해도 자신을 감추고 욕을 한것은 사실아닙니까 [03/25-22:18]
나도 한마디: 게시판에 두더지처럼 숨어서 이상한 댓글다는 사람들은 반성해야합니다. clumsy당신도 위에 글을 읽어보니 가짜 이름으로 자기 잘 났다고 글을 쓰다가 자기 이름으로 사과를 했더군요. 너무 쇼가 심하군요. 제발 나이값좀 하시죠 [03/25-22:31]
분명알아야하는것: 1. “비뚤어졌다”는 것은 욕이 아니라 제가 사실을 바라보고 엄연히 지적한 것임 2. 아이디는 댓글쓰기의 형식 문제상 즉, “’비뚤어진’ 생각의 ‘별넘들’에게”: 라고 쓴다는 것이 ‘에게’가 빠져 저장된 것이며 혹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해도 ‘clumsy’에 의해 작성된 것임은 문맥상 혹은 상황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일임 3. 게시판 도우미는 (일부) 글을 삭제함에 따른 문제 발생에 책임을 져야 함 [03/25-23:05]
vhfrkd: 김정환님의 글을 좀 얽어 볼 수 없을 까요? 삭제된 글을 가지고 이정도의 논쟁이 있다니, 무슨 내용의 글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03/25-23:45]
같이가자: 김정환님은 위에 musarus oannes님께서 쓰셨던 내용들...다시말해 한국 대학원이 갖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성취에 대조해 가면서 상당히 장문의 내용을 쓰셨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김정환님 자신의 경험이 한국에서 석사를 하는 것보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연구생활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것을 상당히 강한 어조로 말씀하셨구요...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렇습니다. 틀린것이 있다면 여러분의 수정 [03/26-00:05]
같이가자: 바랍니다...그런데 여기서 그 글에대해 논쟁의 쟁점이 되어버렸던 것은...지나가다 님의 말씀에서 인용하자면...김정환님의 글이 '듣기 거북한 비약이나 자기 자랑으로 탈바꿈' 하는 면이 없지 않아 주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는 현상이 생겨났고 급기야 김정환님께서 자신의 글을 삭제하길 요청하는 일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26-00:13]
같이가자: 이제 토론의 주제를 좀더 발전적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것이 어떻겠습니까? 물론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서 저나 여러분들이 공감할 만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지만 제 생각에 약간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김정환님의 글이나 musarus oannes 글에서 말씀하신 우리가 느끼는 '국내 사정의 답답함' 이나 '버려진 고아처럼 헐값에 팔리는 학생들 그리고 배운게 그거라서 벌써부터 석사를 심하게 부리거나 심지 [03/26-00:32]
같이가자: 심지어 논문을 가로채는 박사들' 등의 것들을 토론의 주제로 삼을 수는 없을까요? 넘 naive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런 문제들은 앞으로 어떻게든 해소되어야 할 문제들이고 앞으로 우리가 어쩌면 그분들의 자리를 대신해야 할지도 모르는 입장에서 그런문제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박노자 교수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이름난 좌파성향 교수의 연구실에 갔었는데 그 교수도 자기 조교를 무슨 [03/26-00:40]
같이가자: 종처럼 부리고 있더라는...우리는 배움이라는 같은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고 협조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이런 계기를 통해 발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web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써 놓고 보니 제가 좀 주제 넘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것은...운영자님께서 여기에 이런 문제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하나 만들어 주 [03/26-00:53]
나도 한마디: 김정환님 홧팅, clumsy 반성하는자세 좀 보이쇼 [03/25-01:30]
원래포스팅: 여기 말고 작년에 흥하던 모 유학정보싸이트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03/26-07:47]
어?: 이게시판에 김정환님글이 또 올라왔어요. clumsy란 분이 집요하게 괴롭혀서 글을 내렸다더군요. clusmy가 뭐하는 분예요? 모 유학싸이트에서 전문적으로 답변하는 거 같던데. 왜 그런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03/26-07: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