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흐발라, 흐발라입니다.
오늘은 부다페스트 여행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얼마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12/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로 다녀왔어요.
어부의 요새
야경 스팟으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멀리 있는 국회의사당도 볼 수 있고, 부다페스트 지의 전망을 다 볼 수 있어요. 야경 스팟으로 유명하지만, 낮에도 예뻤어요.
겔레르트 언덕
여기도 유명한 야경 보는 곳이에요! 여기는 언덕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거의 산 수준이에요. 경사도 가파르고 버스에 내려서도 20분 정도 걸어가야 해요. 길도 매우 어두워서 조금 무서웠어요. 하지만 조금만 고생하면 이렇게 멋진 부다페스트의 전망을 다 볼 수 있어요! 굉장히 힘들게 올라갔는데 야경 보고 힘들었던 걸 다 잊었어요!
국회의사당 야경
부다페스트 야경하면 바로 국회의사당 야경이죠?! 예쁘다고 정말 많이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구요! 진짜 부다페스트 야경 인정합니다!! 여기서 꼭 인생사진 찍으세요!
성스테판성당
저희는 성스테판성당 앞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갔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서 문을 거의 안 열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날 유럽은 진짜 거의 다 닫힌다고 들었는데 진짜 거의 다 안 열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반은 닫혔더가고요... 너무 아쉬웠어ㅠㅠㅠ
Szimpla Kert
여기는 같이 교환학생 한 일본인 친구가 먼저 가서 소개해 준 펍이에요. 정말 힙한 펍이에요! 가게가 정말 크고 2층이나 되는데 자리가 거의 만석이에요. 굉장히 유명한 곳인 거 같았어요. 물담배하는 곳도 있고, 맥주, 칵테일, 와인 등 여러 가지 술을 다 마실 수 있어요! 다만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지만 카드 결제 가능하고, 낮은 가격은 현금 결제만 가능해요.
뉴욕카페
여기는 굉장히 유명한 카페이죠? 사실 호텔에 있는 카페인데 분위기가 화려하서 유명한 곳에요.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서 웨이팅이 있었어요. 30분 정도 기다린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지더라구요. 기다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예약해서 들어갈 수 있어요. (http://www.newyorkcafe.hu/main-page.html?lang=en)
여기는 가격도 비싸고 비싼데 맛없다는 소리를 되게 많이 들었었는데, 핫초코를 주문해서 그런지 그냥 핫초코 맛이더라고요. 다만 가격은 사악해요. 핫초코 한잔에 만원 조금 넘었어요. 하지만 화려하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고, 바이올린 연주하는 소리 들으면서 시간 보내기 좋아요!
루다스 온천
온천 사진이 없네요. 부다페스트는 온천으로 유명하죠?! 아마 제일 유명한 온천은 세체니 온천인데, 루다스 온천은 세체니 다리를 바라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저희는 루다스 온천으로 갔어요. 수영장도 가능한 게 있었지만 저희는 온천만 하는 웰니스 코스로 갔어요. 가격은 4500포린트(약 18000원)이고, 수영복, 수영모, 수건 다 빌릴 수 있어요. 저는 수영복을 깜빡하고 못 들고 갔는데 수영복을 빌리는데 1500포린트(약 6000원)이고, 보증금도 1500포린트이에요. 보증금은 현금으로만 가능해요. 저희는 해 질 무렵 가서 세체니 다리를 바라보면서 온천 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여기까지 부다페스트 여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흐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