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휴양지의 꽃 '니스'이고
겨울 니스와 관련된 사진 속에서
반팔을 입고 계시는 분도 있고 그래서
많이 춥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꽤 춥네요...
물론 겨울 월평균 5도 ~ 15도 정도이기에
한국 겨울보다는 따뜻하고,
한국 처럼 삼한사온이라서
대부분 일주일 중에 3일은 비가 오거나 우중충하고, 4일은 매우 맑아요.
이렇게 맑은 날에는 간단하게 맨투맨만 입고 걸어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따뜻해요.
반면 사진처럼 우중충하거나 비오는 날에는 쌀쌀해져요.
두꺼운 겨울코트를 입거나 얇은 패딩정도는 입어야지 괜찮을 정도로 추워요.
그리고 일교차가 크고 바닷가라서 저녁에는 바람이 엄청 불어요.
그래서 날이 맑은 날이더라도 해가 질 때까지 밖에 있으시고 싶으시다면
꼭 두꺼운 외투 챙기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겨울이다보니 확실히 해가 짧은 편이에요.
오전 7시 넘어서 해가 뜨고
오후 6시만 되더라도 쌀쌀해지면서 해가 져요.
마지막으로
여름보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가 더 많지만
남프랑스를 겨울에 와야하는 이유가 있죠!!
바로바로
세계 3대 카니발인 '니스 카니발'이 있어요!!
올해는 2018년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우주의 왕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특히 카니발의 중심인 마세나 광장에는 니스 카니발 준비로 매우 분주해요.
거의 매일 가는 곳인데 갈 때마다 조명이나 다양한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어요.
카니발이 시작되면 그 열기를 사진을 통해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여러분들도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니스에 오셔서 카니발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