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혼자 토플을 공부하고 있어요, 독일에 살아서 독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0년 전, 한국에서 신촌의 모 학원을 다니며 6개월 공부 했던 적은 있어요.
3개월 정도 공부를 하고 시험을 한 번 봤더니 리딩과 리스닝은 25점 나왔구요.
라이팅도 들인 노력에 비해 나쁘지 않은 점수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스피킹!
10점대가 떴어요,10년 전보다 훨씬 낮은 점수여서 충격받았어요. 제가 3년 동안 독일에 살면서 나름 영여권 친구들 많이 만나며 대화도 많이 해서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자신했거든요. 그런데 토플은 또 다르더라구요, 막상 질문을 듣고 삐~ 소리를 들으면 뇌가 멈춰 버리고 등에서 식은땀이 나는 거 같아요. 평소 친구들이 같은 질문을 물었다면 나름 잘 대답했을텐데, 시험장이랑 모의고사를 볼 때면 갑자기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되는 거 같아요.
제 질문은요,
내년에 한국 잠깐 들어가는데 가서 단 1, 2개월이라도 해커스 스피킹 단과 다니면서 연습을 하면 점수가 오를까요? 물론 내가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린 건 알겠는데, 학원에서는 틀이라고 하나? 템플릿이랑 스킬을 알려주시니 나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커스 스피킹 단과 들어보신 분들, 어땠는지 경험을 좀 전해주실래요? 고맙습니다.